주주 대접도 최고 수준
미국증시를 향한 관심이 날로 뜨겁다. 동학 개미는 국내증시를 지키고 서학 개미는 밤새 태평양을 건너 미국주식 지분을 열심히 늘리는 중이다. 지난 4월 28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4대 증권사에 올해 등록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5만6,72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574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사고판 규모는 1,983억 달러(약 220조 원)로 2019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는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고, 그중 90% 이상이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다. 우리는 왜 미국주식에 열광하는 걸까?
첫째,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1위 규모다. 2018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상장주식 시가총액(이하 시총)에서 미국은 30조4,363억 달러로 세계 1위다. 2위 중국은 6조3,249억 달러, 3위 일본은 5조2,968억 달러고, 한국은 1조4,412억 달러로 10위다. 더 놀라운 사실은 미국 시총이 전 세계 주식시장의 4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둘째, 미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위다. IMF의 2021년 GDP 추정치를 살펴보면, 1위는 미국으로 22조6,752억 달러, 2위는 국제 주식 거래 계좌 중국 16조6,423억 달러, 3위는 일본 5조3,781억 달러며, 한국은 10위로 1조8,067억 달러다. 그만큼 미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미국시장엔 매력적인 기업이 많다. 미국은 주식시장 규모가 큰 만큼 상장기업 수도 많다. 지난해 8월 미국 시총 1위인 애플은 시총 2조 달러를 넘으며 우리나라 코스피시장 전체보다 더 큰 기업이 됐다. 심지어 이 수치는 2019년 IMF 통계 기준으로 세계 GDP 순위 8위인 이탈리아의 경제규모(1조9,886억 달러)와 맞먹는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미국에는 세계적인 기업이 많다. 특히 전통적인 기업뿐 아니라 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4차 산업 기업도 전 세계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넷째, 미국 기업에는 주주친화적 정책이 자리를 잡았다. 미국은 오랜 금융역사 동안 주주친화적 정책이 지배해 왔고, 주주들의 이해와 요구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됐다. 주주들과 이익을 나누기 위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많다. 제대로 주주 대접을 받으려면 미국주식이 좋다는 뜻이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도 배당률을 높이고 분기 배당으로 바꾸는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직접 미국주식 거래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상장된 펀드나 ETF를 통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우선 미국에 직접 투자할 경우는 수수료가 적다. 직접 개별 주식을 매매하거나 미국 운용사 상장 ETF를 사면 아무래도 개인이 품을 더 팔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계좌를 유치하기 위해 증권사마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 거의 0%대의 수수료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단, 주식 양도에 따른 소득세가 있으며(연간 손익통산, 공제 250만 원)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분리과세된다. 아무래도 직접투자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 및 기업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반면 국내 상장된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나 펀드를 거래하면 수수료(0.1~1.5%)는 좀 더 들지만 시차를 신경 쓰지 않고 거래할 수 있어 편하다. 거래 시 발생하는 양도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15.4%가 발생하며,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된다. 단, 올해부터 혜택이 다양해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이용하면 한도까지 세금 혜택을 좀 더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면 좋다.
국제 주식 거래 계좌
주문/수수료
온라인(HTS / MTS)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온라인 | 오프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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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매도 | 매수 | 매도 | |
수수료 | 0.25% | 0.5% | ||
최소수수료 | USD 5 | USD 20 | ||
ECN fee | 주식수 x $0.003 | |||
SEC fee | 없음 | 0.00218% | 없음 | 0.00218% |
홍콩 주식 매매 수수료
온라인 | 오프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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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매도 | 매수 | 매도 | |
수수료 | 0.3% | 0.5% | ||
최소수수료 | 없음 | HKD 400 | ||
인지세 | 0.1% (홍콩 ETF는 면제) |
중국 주식 매매 수수료
온라인 | 오프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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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매도 | 매수 | 매도 | |
수수료 | 0.3% | 0.5% | ||
최소수수료 | 없음 | CNH 50 | ||
매도 시 인지세 별도 | 없음 | 0.1% | 없음 | 0.1% |
일본 주식 매매 수수료
온라인 | 오프라인 | |||
---|---|---|---|---|
매수 | 매도 | 매수 | 매도 | |
수수료 | 0.3% | 0.5% | ||
최소수수료 | 없음 | JPY 5000 |
오프라인(전화)
※ 기타 징수 비용
- 위탁매매수수료와 별도로 징구
- 별도 언급이 없는 경우 매수/매도 모두 징구
- 프랑스, 이탈리아 일부 종목의 금융거래세 등은 거래소 국적과 상관 없이 적용될 수 있음
실시간시세서비스
- 해외주식 시세는 '15분 지연 시세'가 기본 무료로 제공되며, 실시간 실세는 '유료'로 제공됩니다.
- 실시간 시세 서비스 신청 방법
- 1Q HTS(HTS)
미국, 중국 - #0367 화면 / 일본 - #0983 화면
- 1Q 해외주식(MTS)
거래전 등록 탭 - 실시간 시세 항목(일본은 불가)
이용료
구분 미국 홍콩 상해(후강퉁), 심천(선강퉁) 일본 이용료 USD 2 (시장당)/월 HKD 210 /월 CNH 70, CNH 100 /월 2500원 /월 -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처리는 불가합니다.
- 신청 즉시 계좌에서 이용료가 해당 외화로 징수되고, 취소는 불가합니다.
- 시세 이용 기간은 당월결제, 자동결제로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당월결제 시 신청일로부터 1달간 실시간 시세 이용 가능합니다.
자동결제 시 당월 시세이용료는 즉시 결제되며 익월부터는 매월 첫영업일에 이용료가 징수됩니다.
* 자동결제 시 첫 결제월은 신청일~월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3월 29일 신청시 3월 31일까지만 사용가능합니다. - 신청 후 반드시 HTS, MTS를 재접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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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오늘 일상을 떠올려보자. 아침에 아이폰 알람을 듣고 일어나 코스트코에서 사 온 켈로그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한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마존으로 여름 샌들을 하나 구매하고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매장에 들러 커피를 찾아 회사 정문에 들어선다. 정신없이 맥북으로 업무를 본 뒤 식사를 하러 나간다. 점심 메뉴에 코카콜라 한 잔을 곁들이고, 사무실로 돌아와 가방을 챙겨 곧장 외근을 나간다. 머리가 아파 퇴근길 약국에 들러 타이레놀을 사서 집으로 돌아온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씻은 뒤 존슨앤드존슨 로션을 바르고 침대에 누워 본방사수를 못 했던 국제 주식 거래 계좌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 앱을 연다.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는 미국 기업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미국 기업은 전 세계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6화에서는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간단히 짚어보고,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직구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최대 규모에 매력주 많은 미국시장,
주주 대접도 최고 수준
미국증시를 향한 관심이 날로 뜨겁다. 동학 개미는 국내증시를 지키고 서학 개미는 밤새 태평양을 건너 미국주식 지분을 열심히 늘리는 중이다. 지난 4월 28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4대 증권사에 국제 주식 거래 계좌 올해 등록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서비스 신청 건수는 총 5만6,72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574건보다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사고판 규모는 1,983억 달러(약 220조 원)로 2019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는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고, 그중 90% 이상이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다. 우리는 왜 미국주식에 열광하는 걸까?
첫째,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1위 규모다. 2018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상장주식 시가총액(이하 시총)에서 미국은 30조4,363억 달러로 세계 1위다. 2위 중국은 6조3,249억 달러, 3위 일본은 5조2,968억 달러고, 한국은 1조4,412억 달러로 10위다. 더 놀라운 사실은 미국 시총이 전 세계 주식시장의 4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둘째, 미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위다. IMF의 2021년 GDP 추정치를 살펴보면, 1위는 미국으로 22조6,752억 달러, 2위는 중국 16조6,423억 달러, 3위는 일본 5조3,781억 달러며, 한국은 10위로 1조8,067억 달러다. 그만큼 미국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셋째, 미국시장엔 매력적인 기업이 많다. 미국은 주식시장 규모가 큰 만큼 상장기업 수도 많다. 지난해 8월 미국 시총 1위인 애플은 시총 2조 달러를 넘으며 우리나라 코스피시장 전체보다 더 큰 기업이 됐다. 심지어 이 수치는 2019년 IMF 통계 기준으로 세계 GDP 순위 8위인 이탈리아의 경제규모(1조9,886억 달러)와 맞먹는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미국에는 세계적인 기업이 많다. 특히 전통적인 기업뿐 아니라 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4차 산업 기업도 전 세계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넷째, 미국 기업에는 주주친화적 정책이 자리를 잡았다. 미국은 오랜 금융역사 동안 주주친화적 정책이 지배해 왔고, 주주들의 이해와 요구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됐다. 주주들과 이익을 나누기 위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많다. 제대로 주주 대접을 받으려면 미국주식이 좋다는 뜻이다. 물론 최근 우리나라도 배당률을 높이고 분기 배당으로 바꾸는 기업이 늘고 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직접 미국주식 거래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상장된 펀드나 ETF를 통해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우선 미국에 직접 투자할 경우는 수수료가 적다. 직접 개별 주식을 매매하거나 미국 운용사 상장 ETF를 사면 아무래도 개인이 품을 더 팔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계좌를 유치하기 위해 증권사마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 거의 0%대의 수수료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단, 주식 양도에 따른 소득세가 있으며(연간 손익통산, 공제 250만 원) 금융소득종합과세는 분리과세된다. 아무래도 직접투자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 및 기업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반면 국내 상장된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나 펀드를 거래하면 수수료(0.1~1.5%)는 좀 더 들지만 시차를 신경 쓰지 않고 거래할 수 있어 편하다. 거래 시 발생하는 양도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15.4%가 발생하며,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된다. 단, 올해부터 혜택이 다양해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이용하면 한도까지 세금 혜택을 좀 더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면 좋다.참 쉬운 미국주식 직접투자···
중소형주 추종 매수세 등은 주의
하지만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기존 계좌에 해외거래 계좌를 추가하면 끝이다. 시차를 신경 국제 주식 거래 계좌 쓰고 싶지 않다면 예약 매수·매도를 이용하면 편하다. 여기서 잠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체크해 보자.
반드시 낮에 예수금을 환전해 둬야 한다? 아니다.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도 많고, 환전은 밤에도 가능하다.
시세창에 보이는 숫자는 실시간이다? 아니다. 15분 지연 시세가 제공되고 매월 8달러를 내야 실시간 시세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미국주식은 상하한가가 없다? 맞다. 우리나라는 위아래 30% 상하한가가 있다. 1일 가격 상승 및 하락 폭을 제한함으로써 위험을 줄인다는 의미다. 미국시장은 상하한가가 없어 더 위험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다.
매매 주체에 대한 수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다? 맞다.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런 실시간 수급 데이터가 없어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판단해야 하는 시장이다. 즉, 옆 사람 보고 뛰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다양한 주식정보 채널을 통해 미국시장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다만 중소형주는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밈(meme)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투자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통해 소개돼 국내 투자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종 매수에 나서는 식의 거래가 두드러지는 종목을 ‘밈 주식’이라고 한다. 다음 7화에서는 ‘미국 배당주로 제2의 월급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국주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국제 주식 거래 계좌
최근 금융시장의 화두는 해외 주식 투자다. 저금리·저성장이 계속되면서 국내 주식시장만 바라보던 투자자의 관심이 해외로 향하고 있다. 2017년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2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은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국내 주식 거래 규모는 최근 5년간 27% 증가에 그쳤다. 투자자의 관심에 발맞춰 증권사에서는 해외 주식 온라인 국제 주식 거래 계좌 매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해외 주식 투자는 이제 거액 자산가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알아야 할5가지 체크포인트를 살펴보자.
체크포인트#1 환율 위험
해외 주식은 거래 국가의 통화로 환전해 투자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투자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10년간 원/달러(USD)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안전한 통화인 미국 달러도 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2017년 원/달러(USD) 환율은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에 투자해 해당 종목 수익률이 10%라면, 환율 감안 시 최종 수익률은 -1%로 감소한다. 반대로 원/달러(USD) 환율이 11% 상승했다면, 최종 수익률은 환차익이 더해져 21%로 증가한다. 환율 전망을 고려해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환율 전망은 전문 지식이 필요해 일반 투자자에게는 어렵다. 해외 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하다면, 환율 변동성이 높은 이머징 국가보다는 미국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체크포인트#2 세금
해외 주식 투자는 국내 주식 투자와 달리 주식 매매손익(매매차익-매매차손)에 대해 양도소득세(22%, 주민세포함)를 분류과세한다. 특히 양도소득은 소득자가 직접 국세청에 소득신고 후 세금을 내야 하며 불성실 납부 시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양도소득 및 양도소 득세 계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매매손익을 모두 합산해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 해외 주식에 투자해 배당금을 받게 되면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배당 소득은 다른 금융 소득과 합산해 연간 20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한다(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종합과세하지 않는 분류과세 대상).체크포인트#3 환전 및 거래 수수료
해외 주식은 반드시 거래 국가 통화로투자해야 하므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투자에 앞서 환전 수수료를 고려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잦은 환전으로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제로에 가까워졌지만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는 대부분 0.25~0.5% 수준으로 잦은 매매 시 비용 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국가(시장)별 최저 거래 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저 수수료는 소액 주문시에도 최소한 부담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소액 투자자 및 분할매수 투자자에게 불리하다. 증권사에 따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및 최저 수수료 제도가 다르므로 투자에 앞서 증권사별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다.체크포인트#4 국가(시장)별 상이한 주식시장 거래제도
거래 국가(시장)별 거래제도를 충분히이해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해외 주식투자자가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을 헷갈려 한다. 투자하려는 중국 주식이 어느 시장에 상장되어 있느냐에 따라 거래통화부터 거래시간, 거래단위, 가격제한폭(상하한가) 등 주식시장 거래 제도가 달라지므로 빠짐없이 확인하는절차가 필요하다.체크포인트#5 해외 주식 투자 정보 부족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에 비해 투자 정보가 부족하므로 투자 시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제 막 해외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모르는 해외 기업보다는 아마존, 엔디비아, 구글 등 익숙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정 종목이 아니라 지수, 섹터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도 좋은 대안이다. 대부분 증권사는 해외 전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 (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운용하며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분석, 환율 전망 등 다양한 리서치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summary
• 저금리·저성장 시대 해외 주식 투자 열풍,해외 주식 거래 규모 크게 늘어
• 온라인 매매 시스템 도입으로 해외 주식 거래,쉽고 편리해져
• 거래 국가 통화로 투자,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해외 주식 매매 손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에 대해 배당소득세 발생
• 잦은 환전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 주의
• 거래 국가별 거래제도 꼼꼼히 확인
• 해외 주식 투자 초보라면 익숙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투자QnA
Q. 해외 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2% 남짓으로, 세계 100대 기업의 1%에 해당한다(‘삼성전자’가 유일). 2017년 해외 주식 결제금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초우량 기업이며, 특히 인터넷·IT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해외 주식 결제금액 순위] 1위 CHINA AMC CSI300 INDEX ETF(홍콩), 2위 아마존(미국), 3위 엔디비아(미국), 4위 알리바바(미국), 5위 텐센트홀딩스(홍콩), 6위 알파벳(미국), 7위 애플(미국), 8위 넥슨(일본), 9위 비자(미국), 10위 페이스북(미국) *자료: 예탁결제원
Q. 해외 주식 거래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증권회사 해외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이용한다. 먼저 해외 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계좌를 개설 한다. 최근 비대면계좌 개설이 가능해져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 및 외화증권 약정을 등록할 수 있다.
[해외 주식 매매 프로세스] 계좌 개설 및 외화증권 약정 등록→증권사 MTS 또는 HTS설치→입금 및 환전→해외 주식 주문→환전 및 출금Q. 해외 주식 투자 정보 얻는 방법은?
증권사마다 운영하는 MTS 사이트 또는 앱, 인베스팅닷컴 (www.investing.com) 사이트와 앱, 스톡마켓(Stock markets) 앱, 블룸버그(www.bloomberg.com) 사이트와 앱 등 해외 투자 정보 전문 사이트와 앱을 활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자료 제공 및 도움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하철규 수석연구원, 김은혜 책임연구원)
정리 이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KDI 경제정보센터
국내외 경제가 불안할수록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흥국인 대한민국 원화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보는 미국의 달러를 사고 싶은 거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급격히 국제 주식 거래 계좌 하락하면 같은 1천만원이라도 원화를 갖고 있는 사람과 달러를 갖고 있는 사람의 실질적인 자산 차이는 확 벌어진다. 그래서 부자들은 자산의 일정 비중을 달러로 확보한다. 분산투자 효과가 있는 데다 글로벌경제가 휘청이더라도 자산의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갓 재테크를 시작한 초보들이 손쉽게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첫 번째는 외화예금이다. 일명 달러통장이라고 한다. 금리는 연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익에 대해 세금을 떼지 않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돼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좋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도 물리지 않는다. 외화예금은 웬만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데 통장을 개설하면 달러든 엔화든 유로화든 다 살 수 있다. 달러를 사면 그날 환율 시세에 따라 달러로 환전돼 통장에 찍힌다. 추후 달러가 오르면 매도해서 원화로 받을 수도 있고 달러로 출금할 수도 있다. 여행하고 돌아왔을 때 달러가 많이 남았다면 외화예금에 넣어도 된다.
두 번째는 달러 RP다. 일명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 한다. 증권사가 나중에 되사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을 말한다. 증권사는 달러로 표시된 안전한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에 고객의 돈으로 투자한 뒤 수익이 나면 이를 돌려준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1년까지 투자할 수 있어 단기자금을 예금이나 CMA(자산관리계좌)에 묶어두기 아까운 사람들에게 나쁘지 않다.
세 번째는 달러 ETF(상장지수펀드)다. 달러 ETF는 미국달러 환율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달러환율이 오른 만큼 수익이 나고 환율이 떨어진 만큼 손실이 난다. KODEX 미국달러선물, KOSEF 미국달러선물 등이 대표적이다. 달러환율이 떨어지는 것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 상품도 있다. ETF는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합친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펀드는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되는 반면, 한 번 사면 아무 때나 사고팔기가 어려워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주식은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지만 집중투자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ETF는 이 둘의 장점을 합쳐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거래세가 없으며 분산투자가 되고 상승장, 하락장 모두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과 펀드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이 시도해볼 만하다.
네 번째는 미국 주식을 직접 사는 것이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다음 미국 주식시장이 열릴 때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해외주식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에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야 하고 달러로 환전한 돈이 계좌에 있어야 한다. 만약 내가 산 미국 종목의 주가가 오른다면 첫 번째는 시세 차익, 두 번째는 배당금 수익(미국 기업에는 성숙한 배당금 문화가 조성돼 있다), 세 번째는 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함께 볼 수 있다. 그러나 해외주식 투자는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내야 하고, 충분한 공부와 많은 투자경험이 필요하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 1Q HTS(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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