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1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본 페이지

FX증권사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자산 운용사 포트폴리어 매니저들과 브로커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고급 데이터,뉴스,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강력하고 유연한 플랫폼입니다.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고객은 블룸버그를 이용하여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거시적 동인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하여 투자 전략 수립, 투자 아이디어 테스트, 포트폴리오의 효율적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주식, 상품, FX 및 채권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금리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또한 투자자 및 트레이딩 전문가들은 시장 상승선도 종목과 하락선도 종목을 파악하고 가격 변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과거 기간 별 시장 상황을 비교할 수 있도록 과거 금융 정보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블룸버그를 통해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네트워크에 접속하십시오.

블룸버그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에 관한 가장 광범위한 데이터 및 분석을 제공합니다. 거시 분석 툴을 이용하면 지역, 국가, 이벤트 유형별로 경제 발표 자료와 전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펀더멘털과 예상치를 포함해100개 이상의 평가기준을 사용하여 15,000개 이상의 지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의 잠정, 공시, 표준화, 정정, 산업 특정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펀더멘털 데이터를제공합니다. 검색, 맞춤화 및 엑셀로 다운로드 가능한 근거 문서를 열람할 수도 있습니다.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금융시장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금융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에게 렌즈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차트, 회사 정보 및 유용한 분석 도구 등을 이용하여 의사 결정을 알릴 수 있는 뉴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브로커와 독자적 리서치 제공업체의 리서치 자원,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독점적인 컨텐츠, 전문가 네트워크와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열람하여 투자 전략 및 아이디어를 수립할 수 있습니다. 알파 캡처 플랫폼은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주식 거래 실적을 추적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블룸버그의 포트폴리오 및 리스크 분석 솔루션은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전략의 최적화와 실행에 필요한 도구로 실행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모바일 기기 또는 인터넷 접속 가능한 PC에서 블룸버그 애니웨어로 일중 또는 과거 포트폴리오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브로커 중립 트레이딩 도구인 EMSX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면 약 2000개의 브로커 딜러에게 거래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또는 셀사이드가 전송한 투자 아이디어를 관리하고, 특정 기간동안의 애널리스트와 브로커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주요 거래를 시각화하고 거래량과 가격 분석에 도움이 되는 거래 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스턴드 블룸버그(IB)와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메시지(MSG)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시장 및 금융 의사결정자 네트워크에 즉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IB 체팅으로 바로 가격산정, 거래체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croll left

본 페이지

Scroll right

블룸버그 사이트

고객 지원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의사 결정자들을 연결하여 정보, 인맥, 아이디어의 역동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블룸버그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뉴스 및 정교한 분석 도구가 있습니다.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증권사들이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 업무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사설업체 난립으로 관련 투자자 피해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기 때문이다. 일부 증권사는 전격적으로 업무중단을 결정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FX마진거래 중개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다음달 24일부터 FX마진거래를 위한 신규 계좌개설 및 진입주문을 금지했다. 기존 계좌의 보유 잔고는 연말까지 모두 청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FX마진은 두 개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추구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이다. 최대 10배까지 레버리지(차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투자로 최소 1만달러(약 1200만원)의 개시증거금이 요구된다. 국내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통화도 하루 24시간 연중 무휴로 거래할 수 있어 직장인 등 개인투자자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FX마진거래에서 개인 비중은 99%에 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지난 3월 이후 FX마진거래는 급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 개인들의 FX마진 거래대금 규모는 646억달러(약 77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402억달러) 보다 60.7% 늘었다.

금융당국은 사설업체가 증권사에 개인의 증거금을 대신 납부해주는 ‘FX렌트’가 성행하면서 FX마진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일 사설 FX마진거래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초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 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를 열고 사모펀드·개인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간(P2P) 대출과 함께 사설 FX마진거래를 집중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KB증권 역시 FX마진 업무를 중단하는 이유로 ‘투자자 보호’를 꼽았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장외파생상품 거래 상대방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인 반면 FX마진은 해외 중소형 업체가 많아 거래 위험성도 큰 편”이라며 “관련 수요는 장내 통화선물 거래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B금융그룹 차원에서 ‘평판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린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국민은행은 철저한 상품 심사로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대란’에서 비켜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증권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다른 증권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FX마진 중개업무는 KB증권 이외에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7개 증권·선물회사가 취급하고 있다.

일단 나머지 증권사들은 FX마진 업무 중단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FX렌트 등 불법업체 계좌 개설을 금지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개인이 국제외환시장에 참여하는 창구로 계속 열어둘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앞서 FX마진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2011년 전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과 IBK투자증권 등이 관련 업무를 중단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중단을 선언하는 증권사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KB증권, '개미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무덤' 악명 FX마진거래 업무 중단

최근 사설 외환차익거래(FX마진거래)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증가한 가운데 KB증권이 관련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8월 24일부터 FX마진거래 업무를 중단한다.이후 KB증권에서는 FX마진거래를 위한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없으며 올해 말까지 기존 계좌의 보유 잔고도 청산될 예정이다.KB증권 관계자는 "투자 위험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고객 보호 차원에서 거래 업무를 중단하게 됐다"며 "관련 거래 수요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내 통화 선물 거래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외 파생상품인 FX마진거래는 최대 10배의 레버리지(차입투자)를 동원해 두 개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다. 개인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개미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이는 고위험·고수익 금융투자상품인 만큼 금융당국의 인가를 얻은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할 수 있다. 거래 단위당 1만달러(약 1200만원)의 개시 증거금 등이 필요하다.그러나 최근 불법 사설 거래업체들이 증거금에 부담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초단기 소액 거래를 운영하면서 관련 투자 피해가 늘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설 FX마진거래에 대해 지난달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KB증권 2분기 영업익 2천302억원…작년 대비 129%↑

KB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1조2천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35%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천515억원으로 62.67% 늘었다.KB증권은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이 증가한 가운데 신규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증권 위탁매매)와 해외 주식 관련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10년 연속으로 채권자본시장(DCM) 1위를 기록했으며 인수·합병(M&A) 자문과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 등으로 수익원을 확대했다.이외에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지수 상승과 신용 스프레드 개선으로 1분기 손실을 만회했고, 홀세일(WS) 부문에서도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연합뉴스

부실 사모펀드發 소송전 본격화

부실 사모펀드 사태가 확산하면서 금융회사 간 책임공방도 본격화되고 있다. 펀드 부실의 최종 책임을 누가 지는지가 투자자 보상 문제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사가 분쟁조정에 따른 배상이나 선보상을 진행하면서 이런 사례가 대폭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달 2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JB자산운용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구상금 소송은 채권자에 채무를 대신 변제해준 법인(구상권자)이 채무당사자를 상대로 해당액 반환을 청구하는 절차다.JB운용은 KB증권이 지난해 3~6월 판매한 ‘JB호주NDIS펀드’의 운용을 맡았다. JB호주NDIS펀드는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장애인 임대아파트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설정됐다. 목표수익률은 연 5% 정도로 ‘중위험·중수익’을 노리는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코리안리, 산림조합중앙회, 한국투자증권, ABL생명, IBK연금보험 등 6개 기관투자가가 모두 2360억원을 넣었다. 개인투자자 160여 명도 904억원을 투자했다.그런데 호주 현지 사업자인 LBA캐피털이 투자 대상을 임의로 바꾸면서 ‘투자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당초 투자하기로 한 장애인 임대아파트의 수익성이 악화하자 다른 토지를 매입한 것이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KB증권과 JB운용은 긴급히 현지 대응팀을 보내 펀드 투자금의 87%인 2850억원가량을 우선 회수했다. 이후 작년 말까지 개인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돌려줬다.구상금 소송은 KB증권이 개인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돌려주면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이번 구상금 청구 규모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현재까지 펀드 회수율을 고려하면 KB증권이 개인 투자금 반환에 자체 자금 10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구상금 소송이 추가로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펀드에 돈을 넣은 기관들이 올초부터 KB증권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소송을 잇따라 제기했기 때문이다. KB증권은 전문투자자인 기관에 대해선 투자금 회수가 마무리돼 손실액이 확정되면 펀드 환매대금을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오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FX증권사

잠깐! 현재 Internet Explorer 8이하 버전을 이용중이십니다. 최신 브라우저(Browser)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2.05.18 10:46
  • 댓글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증권사로는 처음 FX(외환) 시장에 발을 내디뎠고, 지금까지 꾸준한 수익을 내는 하우스로 한 자리를 지켜온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18일 이윤재 NH투자증권 글로벌FI본부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이사는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증권사에서 안정적으로 FX딜링룸을 이끌어 온 비결에 대해 ▲시장 앞에서 겸손할 것 ▲손절을 잘할 것 ▲자신 있게 할 것 등 세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아무리 뛰어난 딜러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며 "시장과 반대로 포지션을 잡고, 어떻게든 시장이 움직여주길 바라는 트레이딩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랍 트레이딩은 (돈을) 잃을 때보다 버는 횟수가 많아야 한다"며 "손절을 잘해야 하면서도 자신감이 없으면 절대 포지션을 들어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윤재 이사는 지난 2000년 LG투자증권 공채로 입사해, 외화자금을 담당한 이후 인수·합병 과정에서 NH투자증권 FICC 본부로 이동해 FX딜링룸을 설계했다.

인터뱅크 시장에 스팟 라인을 확보하고, 거래량을 늘린 덕분에 증권사로는 가장 먼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에도 이름을 올렸다.

딜링룸에는 이윤재 이사를 비롯해 조현석 부부장, 이동훈 과장, 노대일 과장, 장원석 과장 등 총 다섯 명의 딜러가 포진해 있다.

달러-원 스팟의 주포로 활약하는 조 부부장은 로컬과 외국계은행, 증권사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딜러다. 이 과장은 3년차 딜러로 사내 FX 물량 처리를 맡고 있다.

노 과장과 장 과장은 올해 딜링룸에 새롭게 합류했는데, 노 과장은 주요 IT업체 연구원 출신으로 AI 기술과 머신러닝을 통한 트레이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과장은 법인 영업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재로, 이 이사가 직접 발탁했다.

이 이사는 "아직 딜러들 모두의 시장 경험이 많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와 다르게 모두 잘해주고 있다"며 "아직은 미약하지만, 점점 더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등으로 한층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에 힘쓰고 있다.

이 이사는 "증권사 중에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가 최초일 텐데, 딜링룸에 IT 인력을 영입한 것도 회사 차원에서 놀랄 만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는 항상 정체된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해마다 무엇으로 수익을 낼지 고민을 하다 보니, 새로운 AI나 머신러닝 등을 활용하는 연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중에는 AI 기반한 트레이딩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기존에 마(MAR) 트레이딩에서 최적의 포지션 커버를 위한 시점이나 이종통화 간 과거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서 수익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이 이사는 "만약 달러화가 강세라고 해도 프랍 입장에서 달러 롱만 가져가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이때 달러 강세를 다른 통화인 유로화나 파운드 등에 조합해보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프랍 트레이딩에 주력하면서도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지키려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은 오버나이트 포지션을 가져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한 번에 대박을 내자는 것보다는 승률을 높여서 꾸준하게 하루씩 나눠서 수익을 거두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증권사 딜러의 최대 강점은 전투력이라고 표현했다. 주요 은행들과 비교해 플로우나 거래 규모 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이 이사는 "증권사에서 프랍 트레이딩을 매일 하다 보면 어느새 전투력이 굉장히 세진다"며 "시장 전체에서 증권사 거래 점유율이 15~20%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자부심을 품고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증권사의 환전 물량도 있고, 프랍 거래도 많아지면서 시장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외환당국도 관심을 기울여 증권사의 트레이딩에 대해 좀 더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DI 경제정보센터

파생상품(derivatives)이란 주식·채권·통화 등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의 가치 변동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선물(futures)·옵션(option)·주식워런트증권(ELW)·주가연계증권(ELS)·주가지수연계펀드(ELF)·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주식·채권·통화 등을 사고팔면 됐지, 파생상품이라는 것까지 만들어 거래할 필요가 있을까? 그것은 투자손실위험(risk)을 피하기 위해서다. 주식·채권·통화 같은 상품은 매매시세가 수시로 변한다. 사들여 갖고 있다 보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그런데 파생상품은 주식·채권·통화시세가 떨어져도 이익을 볼 수 있다.

주식을 기초자산을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삼아 만든 파생상품인 주식파생상품을 예로 들어보자. 주식파생상품 중 주식 선물이라는 상품은 미리 정한 거래만기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짐작해 돈을 걸고, 만기 때 주가의 방향을 맞추면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돈을 버는 구조로 거래한다. 만기 때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돈을 걸었는데 정말 주가가 떨어지면 돈을 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S사 주식을 사면서 주식선물을 사고, 주식선물은 미래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돈을 건다고 치자. 이후 실제로 S사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에선 손실을 보지만 선물에선 돈을 번다.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에 따른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파생상품 투자로 주식시세 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파생상품 투자는 다른 자산(곧 파생상품, 여기서는 주식선물)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가 현재 보유한 자산(곧 기초자산, 여기서는 주식)의 시세 변동으로 입을 수 있는 손실 위험을 상쇄시켜준다. 투자자가 현재 보유한 자산의 시세 변동으로 입을 수 있는 손실 위험을 다른 자산 투자로 회피하는 것을 가리켜 헤지(hedge)라 한다. 파생상품은 본래 용도가 헤지다. 그런데 최근 투자자 중에는 파생상품을 헤지하고 생각하기는 커녕 위험을 무릅쓰는 투기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왜 그럴까?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거액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살 때는 주식대금을 100% 자기 돈으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파생상품은 거래액의 일부만 계약금으로 걸고 거액을 거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거래 하려면 1천만 원 정도만 내면 되는 식이다. 그만큼 남의 돈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키우는 효과, 즉 레버리지(leverage) 효과가 높다. 배팅(betting)만 잘 하면 단기에 큰 수익을 얻을 KB증권 투자자 피해 우려에 FX마진 중단…다른 증권사들도 촉각 | 한경닷컴 수 있는 것이다. 그 대신 배팅에 실패하면 거액을 물어내야 한다. 그만큼 위험도 크다. 파생상품이 헤지에 활용되면 자산시장에서 위험이 줄어드므로 투자가 촉진된다. 자본형성도 쉬워져 시장이 발전한다. 반면 투기가 성하면 투자 실패에 따른 손실이 자산시장 불안을 키운다. 금융시장과 국민경제에도 해롭다.

개인들이 큰돈을 벌겠다며 뛰어들었다가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고, 시세조정을 하려는 등의 불공정행위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금융감독당국이 규제책을 내놓았다. 개인이 섣불리 참여하지 못하게 진입장벽을 높이고 레버리지를 줄여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비판하고 나섰다. 당국의 규제가 유동성을 줄여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시장 유동성이 위축되면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시장은 투기가 너무 심하다. 시장을 위축시키지 않고 투기만 걸러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