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식 거래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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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주식투자 열풍이 한국 못지않게 뜨겁다. 증권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들이 창구앞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사진 위)과 계좌개설을 한뒤 입출금, 매매방법 등을 교육받기위해 모여있는 초보투자자들 모습. (사진=(사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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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식 거래 계좌

- 창구에 줄지어 대기…VN다이렉트증권, SSI증권 매일 80여개씩 늘어
- KB증권 “신규증가세, 증시 큰 폭 조정 때까지 지속”전망
-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하루만에 대규모 순매도…15일 9745만달러, 8개월만에 최고치

베트남의 주식투자 열풍이 한국 못지않게 뜨겁다. 증권계좌를 개설하려는 투자자들이 창구앞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사진 위)과 계좌개설을 한뒤 입출금, 매매방법 등을 교육받기위해 모여있는 초보투자자들 모습. (사진=(사진 아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의 주식투자 열풍이 한국 못지않게 뜨겁다. 너도나도 증시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들 개인투자자들이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맞서 장을 이끌고 있다. 베트남판 ‘동학개미’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18일 베트남 증권예탁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계좌를 신규개설하려는 ‘주린이’들이 증권사에 몰려들고 있다. 주린이는 주식+어린이를 줄임말로 주식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투자자들을 말하는데 계좌를 트려고 창구앞에 줄을 서있는 이들의 모습을 어느 증권사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이날 호치민시 1군 파스퇴르(Pasteur)거리에 있는 VN다이렉트증권사(VNDIRECT Securities)에는 오전 10시 현지 주식 거래 계좌 조금 넘은 이른 시간인데도 계좌개설을 위해 20여명이 줄을 선 채 기다리고 있다.

계좌개설 신청서를 작성하던 식품점 주인 누 꾸인(Nhu Quynh, 23)씨는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증시상승으로 비트코인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주식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금까지 2주동안 VN다이렉트증권의 신규개설 현지 주식 거래 계좌 계좌는 7295개에 달한다. 공휴일을 제회하고 영업일 기준 하루평균 73명의 신규투자자가 증시에 뛰어든 셈이다.

SSI증권(SSI Securities Corporation)도 마찬가지로 매일 80여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되고 있다. 이 증권사의 부이 티 쩌우(Bui Thi Chau) 고객서비스담당 책임자는 “계좌를 새로 만드는 사람들 가운데 70%는 주식투자 경험과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주린이’들이 대거 몰리면서 각 증권사마다 이들 초보자에게 입출금, 매매방법, 손실 위험성 등을 교육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베트남 개인투자자들의 신규개설 증권계좌는 39만2000개로 전년보다 2배나 늘었다. 특히 12월 한달간 6만개에 현지 주식 거래 계좌 현지 주식 거래 계좌 달해 월별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KB증권 현지법인인 KB증권베트남(KBSV) 호치민지점의 판 호앙 손(Phan Hoang Son) 지점장은 “신규계좌 개설 증가세는 1분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거나 신규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시점까지 이어질 수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주식열풍은 증시의 대내외 여건이 우호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저금리로 증시가 재테크 유망수단으로 떠오른데다 코로나19의 성공적 통제로 베트남경제가 플러스성장을 하며 선방한데다 백신개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욱 커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VN-Index)는 코로나19 파장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3월30일 662.26에서 12월31일 1103.87로 66.68% 상승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10거래일간 13일 하루를 제외하고 9거래일 상승하며 90p(8.18%) 넘게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같은 상승세가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15일 하루전 대규모 순매수와는 달리 대규모 순매도로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매매동향을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2조2500억동(9745만달러)의 주식을 순매도해 지난해 5월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하루전인 14일에는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주식을 중심으로 9400억동(4077만달러)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지난 9월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그보다 2배이상 많은 주식을 순매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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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증권사 조회부터 거래까지.
멀티 주식계좌 투자자 주목

/사진=두나무 제공

/사진=두나무 제공

대한민국이 주식에 스며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주식 투자 열풍에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명이 여러개 주식계좌를 보유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멀티 주식계좌 투자자를 겨냥한 서비스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처음으로 5000만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중순 4000만을 돌파한지 약 4개월 반 만의 기록이다. 동학개미 1000만명 시대에 현지 주식 거래 계좌 1인당 평균 5개의 주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본격적인 '1인 다계좌' 시대가 온 것은 공모주 청약을 노린 투자자 급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공모주에 현지 주식 거래 계좌 대한 균등 배정 청약이 시행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기대주의 중복 청약을 위해 '다다익선형' 계좌 개설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다수 개설하는 등 가족 명의 계좌가 총동원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계좌 개설이 쉬워진 점과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용도에 따라 일명 '주식 계좌 쪼개기'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점 등이 계좌 수 폭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주식 투자 플랫폼들도 다수의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쉽고 간편한 투자 환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여러 계좌를 사용하다 보면 각 계좌의 주식 보유 현황을 한번에 알기가 어렵고 거래 시에도 각각의 MTS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멀티 주식계좌 서비스 현지 주식 거래 계좌 대표주자 '증권플러스'

두나무가 선보인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증권플러스'는 다계좌 거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근 '증권플러스 거래용' 앱과 하나로 통합했다. 삼성증권, KB증권 등 총 11개 증권사 계좌 연동으로 투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까지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보유한 증권사 계좌들을 최초 한번만 추가해 두면 앱 간 이동 없이도 계좌별 종목, 평가 손익, 수익률 등 투자 현황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모바일 주식 투자에 최적화된 깔끔한 디자인과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관심 및 보유 종목의 그룹을 편집할 수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장×단기 투자용', '공모주 청약용', '연습 투자용'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계좌를 쪼갰던 사용자들이 입맛에 맞게 그룹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증권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KB 증권 계좌 연동으로 보유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구분할 수 있어 투자자 편의를 제공한다. 별도의 환전 현지 주식 거래 계좌 절차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고, 잔고 동기화도 각각 업데이트 돼 관리에 용이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MZ 개미 증가, IPO 대어 풍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올 하반기에도 다수의 주식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증권플러스는 계좌 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위해 이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570만건, 누적 거래액 164조원 이상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주주 인증' 기능을 제공, 실제 주주들의 생생한 의견을 모아 투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진짜' 정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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