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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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저도 어렵습니다만 시리즈 4권. 기획재정부, IMF 등 세계 경제 최일선에서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쓴 환율 입문서. 하루에 한국 GDP 3배의 외환이 거래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시장 외환시장을 통해 세계 경제 전반을 꿰뚫어보는 눈을 키워준다.

환율이란 무엇이고, 왜 환율을 알아야 하는지, 외환시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서 출발해 환율을 변하게 하는 요인들, 환율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 뒤 환율을 예측하는 법과 주요 통화의 미래까지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풍부한 사례와 비유를 들어 글로벌 외환시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시장 개입과 환율 조작 사이에서 위태롭게 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는 외환당국의 속내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국제금융시장 확장되는 구성이라 쉽게 읽어나갈 수 있는 환율 기초 입문서이다.

“‘용어’부터 ‘환율의 미래’까지. 환율에 대한 거의 모든 기초 지식”

『저도 환율은 어렵습니다만(큰글씨책): 처음 시작하는 환율 공부(바틀비, 2022.08.12.)』는 환율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현재에서 미래로 확장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외환거래 참여자들은 어떤 욕망과 목표를 좇아 행동하는지를 비롯해 기초 용어와 개념에 대한 가벼운 워밍업을 한다.

2장에서는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국제수지, 물가, 금리)을 따져보고 3장에서는 거꾸로 환율이 경제 전반(수출입, 물가, GDP, 경제구조,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환율 예측 방법과 환리스크에 대처하는 법, 5장에서는 전 세계 외환당국의 역할과 외환위기에서 살아남는 법, 6장에서는 환율전쟁과 환율의 미래 등을 다룬다.

설명 방식과 용어 사용도 유의했다. 전문지식을 나열하기보다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풀어주고,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며, 일반인들에게 친근한 소재로 비유해준다. 예를 들어 경제에 어두운 일반인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라는 말을 들으면 달러가 올랐다는 건지, 내렸다는 건지 헷갈린다.

이런 독자를 위해 이 책에서는 드라마의 주인공을 예로 든다. 드라마에 주인공이 있듯이 “외환시장에서는 외화가 주인공”이므로 모든 서술이 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환율이 오른다는 말은 달러 가치가 오른다는 뜻, 즉 원화 가치가 평가절하된다는 뜻이라고 이해하면 기억하기 쉽다.

또 ‘선물환 거래’는 아파트 매매대금에 비유하고, ‘외환스와프’는 전세 계약, ‘옵션상품’은 아파트 옵션에, ‘통화선물’과 ‘선물환 거래’의 차이는 양복에 비유해 이해를 돕는다.

저자 송인창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로 근무했다.

저자 이경석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국제금융과, 금융협력과, 국고과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대출정책과(Lending Policy Division)에서 근무 중이다.

저자 성진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국제기구과(IMF팀), 소득세제과, 금융세제팀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에서 근무 중이다.

국제금융시장

[e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정부가 높은 물가 수준과 태풍에 대응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당분간 경상수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외국인 자본흐름 등 외환수급 여건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가 조금이나마 국제금융시장 완화된 점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마에 이은 태풍 등 기상악화 영향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7%를 기록해 21개월 만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정책적 효과가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절대적인 수준으로는 여전히 5% 후반대의 높은 물가상승세다.

추 부총리는 “한시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조속한 물가·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 적자로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1∼8월 누적 무역적자 역시 247억23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추 부총리는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의 경우 높은 불확실성으로 국제금융시장 인해 당분간 월별 변동성이 클 것”이라면서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해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4개월여 만에 1360원대를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 부총리는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의 확대는 국제금융시장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다”며 “달러화가 20년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한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 모두 달러화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높아진 환율 수준과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 신용 위험도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 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히 이뤄지는 상황이다.

추 부총리는 “수출경쟁력 강화 및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무역구조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며 “경상수지와 내외국인 자본흐름 등 외환수급 여건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방안 등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추 부총리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해외 금융ㆍ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 신속히 대응해 나가고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의 취약부문 중심 실태점검 및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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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가상자산시장을 뒤흔든 테라·루나 사태가 △담보자산 대량매도 △위험회피 심리 확산 △금융기관 재무건전성 악화 등의 경로를 통해 전통 금융시스템에 위험을 전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일 발표한 '테라·루나 사태의 파급 영향 및 위험전이 경로 점검' 보고서에서 전통 금융자산을 담보로 가격이 연동되는(페그)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대규모 인출 사태 등 충격이 발생할 경우 전통 금융시장에서 대량매도를 유발해 암호자산시장과 전통 금융시장 간의 충격 전이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테라와 루나를 발행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루나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든 비영리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 테더 등을 대량 매도해 암호자산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

보고서는 또 암호자산시장의 불안이 위험회피 심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은 암호자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상대적으로 위험 전이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금융기관의 재무건정성 악화 우려도 제기됐다. 금융기관이 투자포트폴리오에 암호자산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암호자산 담보대출 상품까지 출시해온 만큼 암호자산시장의 불안이 커지면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다만 테라·루나 사태 발생 직후 암호자산시장에 불안이 확대되었으나 현재는 진정된 모습이며 전통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도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사태가 암호자산 가격 하락을 촉발했지만 그 이상의 위험 전이는 제한적이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지만 스테이블코인 전체에 대한 자금회수보다 더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자금이동을 일부 촉발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사태가 전통 자산시장으로 파급되기에는 테라·루나 시장이 크지 않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특성상 전통자산과의 연계성도 낮은 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암호자산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외연 확대 등을 고려하면, 향후 리스크(위험)가 커질 수 있어 관련 규제 도입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암호자산시장의 불투명성과 규제 사각지대 등을 고려하면 전통 금융시장과의 연계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리스크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향후 유사한 암호자산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암호자산에 대한 규제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척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금융시장

(~2022-09-20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기사내용 요약
추경호 부총리 주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한은·금융위·금감원·경제수석 등 한 달여만에 모여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외여건 악화 기인"
"시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필요시 선제적 대응"

[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진=기재부 국제금융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최근 우리 경제가 20년 만의 최고 수준의 환율과 무역 국제금융시장 수지 악화 등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자 경제·금융 당국 수장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달여 만에 다시 뭉쳤다.

정부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정책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선선제적으로 조치한다.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과제와 공조방안 등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이는 비상거금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7월28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추경호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긴축 및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복합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도 최근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대외여건 악화로 인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8월 들어 무역수지 악화, 위안화 약세 영향 등이 중첩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오른 1362.6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09년 4월1일(1379.5원) 이후 13년5개월여 만에 가장 높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9.6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이외에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 적자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56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확대되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지만 대내 요인보다는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다"면서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적인 국가신용 위험도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6일 연중 최고점(56bp)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난 3일 33bp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한 상황이다.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도 당분간 변동성은 크겠지만 상반기중 2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으로 상당규모의 흑자 달성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이처럼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기재부를 비롯한 한은·금융위·금감원 등 경제·금융 당국이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가동해 해외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대내외 상황을 종합해볼 때 복합위기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 취약부문 중심 실태점검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추경호 국제금융시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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