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수량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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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 금융위는 소수단위 주식거래에 대한 시장수요에 부응하여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 (‘19 년 ) 을 통해 해외주식 에 대하여 소수단위 거래를 허용한 바 있습니다 .

ㅇ 현재 2 개 증권사 가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 매매주문을 합산 하고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온주로 만들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 * 하고 있습니다 .

* ‘21.6 월말 누적거래현황 : 신금투 (14 만명 , 2.7 억달러 ), 한투 (51 만명 , 7.5 억달러 )

ㅇ 다만 , 국내주식 에 대해서는 상법상 주식불가분 원칙 과 온주단위로 설계된 증권거래 · 예탁결제 인프라 와의 충돌로 소수단위 주식거래가 불가하였습니다 .

□ 금융위는 해외주식과 함께 국내주식 의 소수단위 거래 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

ㅇ 국내주식 에 대하여 권리의 분할이 용이한 신탁방식 을 활용하여 기존 원칙과 인프라를 훼손하지 않고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

ㅇ 증권사별로 규제특례 를 인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 예탁결제원에 소수단위 거래를 위한 별도 인프라를 구축 하고 희망하는 증권사가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함으로써

- 투자자들이 국내 및 해외주식 을 소수단위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 *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

* ( 예 ) 투자자분의 소수단위 주식을 증권사의 파산위험으로부터 보호 등

□ 해외주식 은 , 투자자의 소수단위 지분 을 증권사의 계좌부에 직접 기재 * 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를 수행하게 됩니다 .

* 투자자 · 예탁자계좌부에 기재된 자는 증권등을 점유하는 것으로 간주 ( 자본시장법 §311 ① )

ㅇ 예탁결제원 은 증권사 계좌부에 기재된 소수단위 주식 총량을 “ 소수단위 전용계좌 ” 에 별도로 기재하여 관리 * 합니다 .

* 예탁결제원은 소수단위 전용계좌 수량과 증권사의 소수단위 보유잔고 합계의 일치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

ㅇ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매매 하고 , 배당금 을 수취 할 수 있습니다 .

□ 국내주식 은 , 신탁제도 ( 수익증권발행신탁 ) 를 활용 하여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발행 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를 수행하게 됩니다 .

ㅇ 증권사는 투자자의 소수단위 주식주문 을 취합 하여 온주를 만들어 자신의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합니다 .

- 예탁결제원 은 증권사로부터 온주단위 주식을 신탁받아 수익 증권 을 발행 하고 , 투자자 는 주문수량에 따라 수익증권 취득 합니다 .

ㅇ 투자자 는 수익증권 보유자 로서 주식의 배당금 등 경제적 권리 를 향유하되 , 소수지분의 의결권은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 예탁결제원 이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합니다 .

※ 현재 해외주식에 대해 소수단위 거래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소수점 아래 여섯째 자리까지 매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 향후 전산개발 상황 등을 감안하여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

□ 금번 제도개선 방안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본시장법령 개정 * 이 필요하지만 ,

* ( 예 ) ➊ 예탁결제원의 신탁방식 예탁에 대한 신탁업 규제특례 부여 ( 法 §11, §12 등 )

➋ 비금전 ( 주식 ) 신탁의 수익증권 발행허용 ( 法 §110)

➌ 주식거래시 증권사분과 투자자분을 구분예탁 및 구분매매해야 하는 의무에 대한 예외인정 ( 法 §309, 令 §184 등 )

ㅇ 소수단위 주식거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업계 와 투자자의 의견을 감안하여 ,

- 우선 ,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일정한 기간동안 먼저 운영한 이후 , 법령개정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

ㅇ 금번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자 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 위험관리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고 * ,

*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 S&P500 의 경우 약 10 만달러 , 코스피 200 의 경우 약 3 천만원 이 필요하나 , 0.01 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할 경우 동일한 거래를 수행할 때 각 1,000 달러 , 30 만원으로 가능

- 증권사는 금액단위 주식주문 등 투자자에 대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 [ 참고 1, 2] 참조

□ 올해 10~11 월 중 예탁결제원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증권사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여 금융위로부터 지정을 받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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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주식을 팔 때(매도) 부르는 가격을 매도 호가라 하고, 주식을 살 때(매수) 부르는 가격을 매수 호가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도 호가는 낮을수록 매수 호가는 높을수록 거래가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① 시장가 호가 시장가 호가란, 수량만 지정하고 가격은 지정하지 않는 호가로서 수량이 전량 충족될 때까지 가장 빨리 집행할 수 있는 가격으로 매매체결되는 호가로서, 호가한 수량을 신속히 확보할 수는 있으나 호가한 종목의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으로도 체결될 수 있습니다. ② 지정가 호가 지정가 호가란, 종목, 수량 및 가격을 지정하는 호가로서 지정한 가격 또는 그 가격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하고자 하는 호가를 말합니다. ③ 최유리지정가 호가 최유리지정가 호가란, 시장가 호가처럼 호가할 때에는 가격을 지정하지 않으나 호가가 시장에 도달된 때 가장 빨리 집행될 수 있는 가격을 「지정」한 것으로 간주하는 호가로서 시장가 호가와 지정가 호가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④ 조건부지정가 호가 조건부지정가호가란, 매매거래시간 중에는 지정가호가로 매매거래에 참여하지만 매매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잔여수량은 종가결정(장종료 전 10분간 단일가매매)시에 시장가주문으로 자동 전환되는 호가입니다. ⑤ 최우선지정가 호가 최우선지정가호가란, 해당 주문의 접수시점에 자기 주문 방향의 최우선호가 가격으로 지정되어 주문이 제출되므로 매도의 경우 해당 주문의 접수시점에 가장 낮은 매도주문의 가격, 매수의 경우 거래 수량 당해 주문의 접수시점에 가장 높은 매수주문의 가격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아 매매체결에 참여하는 호가입니다.

호가 가격단위란 가격대별로 호가할 수 있는 최소단위의 가격을 말하며, 호가 가격단위는 거래를 표준화하고 가격협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설정하고 있습니다.

호가의 가격단위
기준가 호가단위
거래소 코스닥
1,000원 미만 1원 1원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 5원 5원
5,000원 이상 10,000원 미만 10원 10원
10,000원 이상 50,000원 미만 50원 50원
50,000원 이상 100,000원 미만 100원 100원
100,000원 이상 500,000원 미만 500원
500,000원 이상 1,000원

호가의 취소란 이미 유효하게 접수된 호가의 의사표시를 취소하는 것으로, 취소의 효력은 미체결 잔량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취소에는 전량 취소와 일부 취소가 있는데, 일부 취소의 경우 취소 후 잔량에 대한 호가접수시간은 변경되지 않고
최초 접수된 시간으로 봅니다.

호가의 정정은 이미 유효하게 접수된 호가의 가격을 변경하는 것으로, 정정의 효력은 미체결 잔량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정정에는 전량에 대한 가격정정과 일부 수량에 대한 가격정정이 있는데,
전량정정의 경우 기존 호가는 정정호가 제출 시 새로이 호가가 접수된 것으로 보며,
일부정정의 경우 정정 후 잔량의 호가접수시간은 그대로 유효하지만, 정정수량은 정정호가 제출 시 접수된 것으로 봅니다.

'30분 연장' 약발은 언제쯤…주식거래 수량·대금 모두 뒷걸음

고상민 기자

'30분 연장'에도 주식거래 수량ㆍ대금 모두 뒷걸음

영상 기사

주식시장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났지만 기대했던 유동성 증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시간이 연장된 지난 8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코스피 정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4조4천610억원으로 올해 1∼ 7월의 4조5천694억원보다 오히려 2.4% 줄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연장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3천584억원으로 이전 일평균치 3조4천756억원보다 3.4% 감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난 지 3개월이 흘렀지만 애초 기대했던 유동성 증가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 지난 8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약 3개월간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정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4조4천610억원으로, 올해 1∼7월의 일평균(4조5천694억원)보다 오히려 2.4% 줄었다.

코스닥 시장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3천584억원으로, 올해 1∼7월(3조4천756억원)보다 3.4%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8월 1일부터 주식 정규거래 마감 시간을 오후 3시에서 3시30분으로 30분 늘렸다.

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의 배경으로 중국 등 아시아 증시와 겹치는 거래시간을 늘려 투자자 편의를 증진하고 국내 증시의 거래 규모를 키우는 '유동성 효과'를 내세웠다.

증시 유동성이 3∼8% 증가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적게는 2천600억원에서 많게는 6천8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 수치도 제시했었다.

투자자들도 '30분 연장 효과'로 수년째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로 전개된 상황은 애초 기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거래액은 물론이고 지난 3개월간 코스피 일평균 거래 수량 거래량(3억8천344만주)도 올 1∼7월(3억9천194만주)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6억5천779만주가 거래돼 올 1∼7월(7억1천697만주)보다 8.3%나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단순히 거래 규모만 비교하면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미진한 게 사실"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제 지표와 주요 기업의 펀더멘털(기초 여건)이 거래 수량 개선되지 않으면 다른 주요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유동성 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소수점 거래와 투자 접근성

요약 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는 주식을 1주 단위 이하인 소수점 단위로 매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직접투자 수요 증대와 더불어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수점 거래는 투자규모, 주식 가격 수준에 따라 상이한 투자 접근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소액 투자자의 투자기회집합 확대 및 분산투자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현행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내포된 한계점과 초래될 수 있는 부작용도 존재하는 만큼,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정책을 개선하고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소수점 주식 거래(fractional share trading)는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매매하는 서비스로,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증대와 더불어 소수점 거래에 대한 업계와 당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수점 주식의 개념은 미국 리테일 브로커리지사가 제공하는 배당 재투자 프로그램(Dividend Reinvestment Program)에서 파생되었는데,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할 때 남는 금액을 소수점 주식으로 환산하여 차기 배당금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후 고객이 원하는 금액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서비스 1) 가 시행되면서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었고, 2020년에 접어들며 로빈후드, 찰스슈왑, 피델리티 등 온라인·모바일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이러한 소수점 주식 거래가 무료 수수료와 함께 ‘주식시장의 민주화(democratizing the stock markets)’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여러 리테일 브로커리지사가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각기 다양한 방식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소수점 주식 거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았으나 규제 특례사업 등 여러 도입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2개 증권사가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어 해외 상장증권을 대상으로 소수점 단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매매체결의 적시성 및 서비스 대상의 한계로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또한 국내 증권의 경우 소수점 주식 거래 관련 규정 및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아 서비스 제공이 지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투자자 접근성과 관련하여 여러 기초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수점 거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주식 가격과 투자 접근성

소수점 거래 수요가 발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식 가격 수준에 따른 투자 접근성의 차이다. 일반적으로 1주 단위로 거래되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주식의 가격 수준은 투자자의 접근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특히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는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는 가정하에 1주 가격이 높은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주식을 거래할 유인이 높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진은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액면분할(stock split)과 같은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는데, 2018년 삼성전자가 1/50로 액면분할을 실시한 것도, 1996년 워렌버핏이 버크셔헤서웨이 A주(BRK.A)의 1/30 가격으로 B주(BRK.B)를 발행한 것도 주식의 1단위 가격 수준을 낮춰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작년 8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애플(AAPL)과 테슬라(TSLA)는 자사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각 1/4, 1/5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2) 특히 국내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은 테슬라는 에서 알 수 있듯이, 액면분할 전 $2,000을 훌쩍 넘는 고가의 주식이 분할 이후 주당 거래가격이 $500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거래대금이 늘어났다. 특히 분할 직후 5거래일까지 거래대금이 이전보다 급증하여 투자 접근성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는 테슬라·애플 액면분할 실시 전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했던 해외주식 대표 5종목(테슬라, 애플, 아마존, 구글 A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 변화를 나타낸다. 액면분할 후 테슬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분할 전에 비해 2배 이상(122%) 늘어났고, 같은 시기 1/4 액면분할을 실시했던 애플도 1.5배 이상 증가한 반면, 액면분할을 실시하지 않은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율은 분할을 실시한 기업보다 낮았으며 오히려 거래대금이 감소한 종목도 관측되었다. 물론 거래대금의 변화에는 주가 수준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지만, 적어도 개별 주식의 주가 수준은 투자자 접근성과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저가의 주식을 선호할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 고객 표본 자료를 활용하여, 자산규모 그룹별 주가 수준에 따른 거래 및 보유 비중을 살펴보자. 분석대상 개인투자자 표본을 평균 자산규모가 200만원 이하, 200만원 초과인 두 그룹 3) 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주식 가격 수준에 따른 시장 평균 대비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 4) 을 산출한다. 초과 거래(또는 보유) 비중이 높을수록, 해당 특징을 갖는 주식에 대한 거래(또는 보유) 비중이 시장 평균을 상회함을 의미한다.

과 는 표본 내 포함된 모든 국내 상장주식을 주가 수준에 따라 동일한 종목 수를 갖는 다섯 그룹 5) 으로 분류한 뒤, 평균 자산규모 200만원 이하, 200만원 초과인 투자자 그룹별 시장대비 초과 거래 비중과 보유 비중을 산출하여 나타낸 것이다. 먼저 평균 자산규모와 상관 없이, 개인투자자는 고가 주식(최상위 그룹5)에 대한 선호도가 낮으며, 이는 음(-)의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으로 나타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주식에 대한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이 양(+)의 값으로 산출되어 주가 수준과 투자 접근성의 부(-)의 관계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잘 관측된다.


무엇보다도 주가 수준에 따른 거래·보유 비중의 차이는 평균 자산규모가 낮은(200만원 이하) 투자자에게 더욱 뚜렷하게 관측된다. 가령 평균자산 규모가 200만원 이하인 투자자의 경우, 주가 수준 하위 세 그룹(그룹 1-3)의 초과 거래 비중은 약 +7~9%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주가 수준 최상위 그룹의 초과 거래비중은 -26.2%로 매우 낮게 관측된다. 반면 평균자산 규모가 20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의 주가 수준 하위 그룹의 초과 거래 비중은 약 +0~2%로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고 주가 수준이 제일 높은 주식에 대한 초과 거래비중은 -5.9%에 불과해,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차이를 보인다. 보유 비중 관점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되는 바, 이러한 결과는 소액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저가 주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러한 요인 중 하나로 거래 수량 고가 주식에 대한 낮은 투자 접근성을 제시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의 기대효과

앞선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바와 같이, 소수점 거래는 주가 수준과 상관없이 작은 금액으로도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액 투자자들의 고가 주식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이 여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점을 고려했을 때, 대형주식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져 소액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적은 금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함에 따라 위험관리 차원에서도 소수 종목에 집중된 개인투자자의 투자 행태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경우 적잖은 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위 <그림 3>은 S&P500 및 코스피200 지수 내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가중(value-weighted) 및 동일 가중(equally-weighte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을 최적화 방법 6) 을 통해 산출한 결과이다. 가령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할 경우, S&P500 지수 종목은 $159,672가 필요하고, 코스피200 지수의 경우 49,864,000원이 필요하다. 물론 목표 비중을 바꾸거나 최적화 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최소 필요 금액이 다르게 산출될 수 있지만, 1주 단위로만 거래할 경우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원하는 분산투자를 실행하기에는 꽤 큰 금액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만약 0.01주 단위로 주식 거래가 가능할 경우, 투자금액이 1/100로 줄어든 $1,596.72 및 498,640원만 가지고도 동일한 비중을 가진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어, 소수점 거래는 분명 소액 투자자의 분산투자를 보다 용이하게 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외에도 소수점 거래의 효과를 제한하는 요소도 존재한다. 먼저 소수점 거래를 활용해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려는 니즈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가령 개인투자자가 여러 종목에 투자를 할 경우, 다수의 투자종목을 관리하고 리벨런싱하는 비용이 포트폴리오 투자에 따른 효용보다 클 수 있어, 오히려 원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펀드나 ETF와 같은 대체재를 활용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저가 주식에 대한 선호 현상이 고가 주식에 대한 제한된 접근성 외에도 주식투자에 대한 과도한 요구 수익률 및 도박성 투자행태 7) 에 기인한 결과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투자행태가 여전할 경우, 고가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된다 한들 단기투자에 따른 불필요한 거래만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단일화된 규제를 적용 받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 증권사마다 투자 가능 대상이 다르고, 배당 및 기업 의사결정(의결권 행사, 액면 분할 등)에 따른 서비스 처리 방식도 상이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수점 거래에 대한 대부분의 체결 방식이 거래소에서 정의하는 최소수량을 맞추기 위해 고객의 주문을 모으거나 증권사 내부주문을 동시에 집행하여 거래소에 요청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호가에 대한 지정가 주문(limit order)이 아닌 시장가 주문(market order) 또는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olume-weighted average price)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원하는 가격과 시점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유동성(liquidity)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이와 관련한 위험요소 8) 를 일반 투자자에게 고시한 바 있다.


맺음말

전술한 바와 같이 소수점 거래의 부작용과 내포된 단점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해외 브로커리지사는 이를 상쇄하고 장기 분산투자라는 본질적인 서비스 목표와 고객 경험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찰스슈왑은 단일 종목에 대한 소수점 거래 외에도 최대 30종목까지 원하는 투자금액과 비중에 맞춰 한번에 주문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M1 Finance는 소수점 거래가 포트폴리오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및 자동거래 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화를 증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소수점 주식거래 서비스를 원활히 시행하기에 앞서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거래 및 예탁 시스템 개선, IT 시스템 안정성 검토 등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지하듯 소수점 거래는 소액 투자자의 투자기회집합 확대 및 분산투자 용이 측면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러 대체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중인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소수점 거래를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1) 대표적으로 M1 Finance는 $100 이상의 투자금만 있으면 금액과 상관없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자산군(펀드, 채권, 주식 등)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산투자 시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2) 두 주식 모두 8월 31일 분할된 신주가 상장되면서 액면분할이 실시되었다.
3) 분석에 포함된 투자자는 약 20만명으로, 평균 자산규모 200만원은 자산규모 하위 거래 수량 약 25-30% 투자자에 해당된다.
4) 특정 개인투자자 그룹의 초과 거래 및 보유 비중은 시장 전체 투자자의 거래금액 비중 및 시가총액 비중과의 차이를 통해 산출한다.
5) 주식 가격 5그룹의 평균 주가 수준은 다음과 같다: 1그룹(1,240원), 2그룹(3,050원), 3그룹(6,200원), 4그룹(14,120원), 5그룹(79,380원) 최상위 5그룹을 제외하면 평균적인 주가 수준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6) 각 종목별 목표 비중을 wT라고 가정하고 총 금액 X를 투자대상에 1주 단위로 투자했을 때 얻어지는 임의의 비중 wP와 목표비중 wT 의 괴리율(wP-wT)의 제곱평균제곱근(root mean square)이 0.1%를 하회하는 최소 금액 X를 산출
7) Kumar (2009)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저가 주식을 선호하며, 이러한 현상은 주식 투자를 일종의 도박(gamble)으로 인식해 복권과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배팅(cheap bets)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Kumar, A., 2009, Who gambles in the stock market?, The Journal of Finance 64(4), 1889-1993.
8) Fractional Share Investing - Buying a Slice Instead of the Whole Share, 2020. 11. 9, Investor Alerts and Bulletins, SEC’s Office of Investor Education and Advo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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