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개인투자자를 위한 FX 마진거래
-트레이드를 위한 뉴스와 리포트 자료 찾기
시장이 왜,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대한 견해를 얻으려면 블룸버그가 제공하는www.bloomberg.com, 마켓워치가 제공하는 www.markewatch.com, 로이터가 제공하는www.reuters.com 등이 있다.
국내 통신사로는 연합인포맥스 www.einfomax.co.kr 가 국내시장을 포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뉴스리포트는 외환시장에 관한 사항을 잘 요약해서 정리해 주고 있어서 참고할 만하다.
외환시장은 경제데이터나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이러한 뉴스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외환시장 캘린더를 가지고 어떤 경제지표가 발표되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중앙은행의 통화위원회 뉴스, 중앙은행 총재의 스피치, 재무부 관료의 발언, G7 미팅이나 매달마다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의 이벤트들이다.
금융미디어들도 매달마다 분기별마다 1년간의 환율 예상치에 대한 리서치를 제시한다. 그러나 이런 시장보고서들은 단지 시장추세와 전망을 보여줄 뿐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한 달 후의 환율이나 혹은 1년 후의 환율 방향을 참고로 거래하기보다는 시장참여자들이 현재의 외환시장에 어떻게 접근해 거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전문딜러들에게 현재의 시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매번 코멘트는 바뀐다. 그들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포지션을 재조정하기 때문에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그들의 코멘트는 몇 초 후나 혹은 몇 분 후에 전혀 다른 코멘트를 할 수 있다.
트레이딩의 결과는 이익과 손실로 분명히 구분돼 나타난다. 온라인 트레이딩을 시작하려면 이익과 손실이 어떻게 생성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 이익과 손실이 나의 마진밸런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명백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진 트레이딩은 매 순간마다 실제로 투자한 돈이 왔다 갔다 하므로 외환시장을 스릴을 만끽하는 연습장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충분히 연습하고 트레이드에 임하자
항상 트레이드를 하다보면 지속적으로 이벤트들이 새롭게 나오면서 종종 트레이딩 하는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있다. 이번에 기회를 놓쳤다 해도 또다시 기회는 온다.
움직이는 기차를 잡으려고 시도해본 사람은 아마 그 기차가 달리는 속도 이상으로 뛰어야만 그 기차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외환시장에 참여하는 어떤 투자자도 달리는 기차보다는 더 빠른 스피드 없이는 외환시장을 이길 수 없다.
외환시장에서 스피드를 갖는다는 의미는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테마가 무엇이고, 또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서 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훈련하는 것이다. 훈련이 잘된 딜러들에게는 분명히 외환트레이딩이 도전적일 수 있다.
주식이나 선물거래 대신 대안투자 방법으로 FX 마진트레이딩을 하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FX 마진트레이딩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개념 없이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FX마진트레이딩을 시작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모의 트레이딩을 통해서 충분히 연습하고 나서 트레이딩을 해야 한다.
단지 하루 정도의 모의 투자 연습을 마치고 FX 마진거래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다. 적어도 내가 어떤 통화페어와 가장 친숙할지를 수개월 이상 연습해보고 또 연습해보아 실전에 나가야 할 것이다.
외환브로커들이 제공하는 실습용 계좌를 이용하여 스피드를 연습해 보아야한다.한달 동안 경제데이터가 돌아가는 전체 사이클과 시장의 이벤트를 모두 접해보아 이들 데이터들이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수정되어나가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해도를 넓혀 나가보아야 한다.
'손실실현' 훈련, ‘리스크관리’ 훈련, 주요국의 ‘경제데이터 분석능력’ 등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FX 마진거래는 레버리지가 워낙 커서 손실위험도 있지만, 거래 상대방의 부도리스크도 존재한다. 만일 부도가 났을 경우 자신이 거래한 트레이드의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시장 분석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다. 기본적 분석을 토대로 하는 분석가들은 전체적인 경제상황, 정치, 시장의 심리상황 등을 광범위하게 평가해 준다.
이들의 장점은 시장을 해석하고, 현재시장의 환경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만일 기본적 분석을 토대로 트레이딩에 임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 분석이 어떻게 시장을 접근하는지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지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하는 분석가들은 기본적 분석가와는 다르게 시장을 접근한다. 기술적 분석을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기술적 분석이 어떻게 시장을 접근하는지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지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트레이딩 스타일을 추구하던 간에 트레이드를 시작하려면 트레이딩플랜을 꼼꼼하게 짜야 한다.
외환시장에서 돈을 버느냐 아니면 잃느냐는 계획된 트레이드냐 아니면 계획되지 않은 트레이드냐로 판가름난다.
그렇다면 트레이드 플랜은 어떻게 짜는가? 첫째, 일정한 금액을 정해서 트레이드해보자. 둘째, 어느 레벨로 트레이드에 진입할까? 셋째, 스톱로스 레벨은? 넷째, 차익실현 레벨은?
그러나 내가 짜놓은 트레이드 플랜에서 원하는 진입레벨이 오지 않는다면? 초심자들을 포함한 경험 있는 딜러들까지도 트레이드 플랜을 미리 짜놓지 않고 포지션을오픈하고 보는 경우가 많다. 트레이딩 플랜을 짤 때는 미세한 점까지도 고려해야한다. 트레이드 플랜이 없는 거래는 마치 눈을 가리고 운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아무리 트레이딩 플랜을 잘 짜 놓았다 해도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가끔 트레이딩 플랜을 짜 놓고도 이를 지키지 못하여 괴로움을 당한 경험이 종종 있었을 것이다. 예상하지 않았던 뉴스가 튀어나오면 세웠던 트레이드 플랜을 중도에 포기한 경우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트레이드 플랜을 개발하고 그리고 그 규칙을 따르는 것은 트레이딩 규율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술적인 분석을 잘한다고 해도, 아무리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다 해도, 모든 트레이딩에 성공하지는 못한다. 딜러의 성공요건 중에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트레이드를 할 때 그 규율을 잘 지켜서 트레이드한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트레이딩 플랜을 수립하고, 수립된 규율을 잘 지켜내는 것이 딜러들에게 힘든 과제 중에 하나이지만, 트레이드 규율을 잘 지키는 딜러는 시장의 사이클이 아무리 변해도 살아남는다.
트레이딩 플랜이 잘 되어있으면 잘못 들어간 트레이드라 해도 돈을 크게 잃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잘 통솔된 접근법을 따르기 때문이다. 또다시 강조하지만 트레이딩의 성공은 트레이딩 플랜을 잘 개발하고, 또 그것을 잘 지켜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왜 트레이딩 규율을 지켜가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는 딜러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약 90%가 단타 매매 위주로 하거나 단타 매매를 경험한다는 시장 통계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몇십 번씩 사고파는 매매는 늘 불안하고, 거래를 하면 할수록 계좌 잔액만 줄어들 뿐이다. 더 이상 시장과 세력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자. 보조지표나 펀더멘털을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캔들만으로 차트의 흐름을 읽다 보면 캔들만으로 잃지 않는 매매가 가능하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캔들은 그 어떤 보조지표보다 우선되는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신호다. 그러나 제대로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경제 이슈가 캔들에 녹아 있고, 뉴스 발표에 앞서 시장의 예상 반응을 미리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수립, 《실전 캔들매매법》에서 주식뿐 아니라 외환, 선물옵션까지 적용되는 캔들 패턴 37가지와 진입 포인트를 알려주었다.
이 책에서는 국내·해외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게 캔들매매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별 종목 차트와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의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부터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까지, 투자를 시작하기 전 준비과정과 캔들매매의 차별성, 독특한 투자 철학을 전수한다.
캔들을 보조도구가 아닌 차트를 읽는 주체이자 도구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균형을 읽고 그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차트만을 보고 매매에 적합한 구간만을 골라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머리말^^―가치투자와 기술적 분석의 장점을 합친 방식이 바로 캔들매매법이다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
01. 이기는 타이밍을 알아내는 캔들매매
02.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해 먼저 버려야 할 것들
03. 변수가 많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대응
^^2장. 금융투자시장과 캔들매매^^
01. 금융투자시장의 종류와 통계
02.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금융투자시장의 본질
03.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수익 내기 쉬운 이유
^^3장. 캔들매매 거래 준비하기^^
01. 캔들매매를 시작하기 전 기본 준비 4단계
^^4장. 캔들매매 차트 설정하는 법
01. 시세를 나타내는 차트의 종류
02. 기본 모니터링 차트 설정하는 법
03. 관심 그룹 설정하고 동시 모니터링하는 법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
01.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한 투자 철학
02. 캔들매매만의 다섯 가지 투자 전략
^^6장. 파동^^
01. 파동의 종류와 해석 방법
02. 체크해야 할 파동 ① 큰 하락 구간
03. 체크해야 할 파동 ② 수평적 파동 구간
04. 해석하지 않는 여섯 가지 경우
6장 핵심 정리
^^7장. 캔들군^^
01. 매수 신호의 선행 지표, 캔들군 해석하기
02.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① 톱니캔
03.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② 수횡캔, 상기캔, 수렴캔, 후퇴캔
04.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③ 꼬리군
05. 꼬리군 이후의 대응
7장 핵심 정리
^^8장. 캔들
01. 실질적인 매수 신호, 캔들의 구조와 성질
02.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①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양봉 스프링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② 긴 위아래 꼬리 작은 양봉
04. 서로 연결되는 여섯 가지 캔들 패턴
8장 핵심 정리
^^9장. 파동, 캔들군, 캔들의 조합^^
01. 서로 조합하여 해석하는 파동, 캔들군, 캔들
02. 종목 차트를 파동, 캔들군, 캔들 신호 조합으로 해석하기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의 위치적 요소
04. 해석해서는 안 되는 유형 구별하기
05. 흐름 분간하고 걸러내기
^^10장. 캔들매매와 해외 주식투자^^
01. 분산투자하기 좋은 해외 주식시장
02. 미국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3. 중국, 홍콩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4. 일본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5. 해외 주식 차트, 캔들로 해석하기
^^11장. 수익과 손절매
01. 장기투자를 위한 자금의 운용과 관리
02. 수익 목표에 따른 수익 관리
03. 손실을 피하는 손절매 관리
04. 이기는 투자를 위한 심리 관리
05. 수익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
06. 2-4-4 법칙으로 복리 효과 누리기
^^맺음말^^―꾸준한 반복 학습이 실전에서 성과로 나타난다
부록 | 장기 상승 가능성이 있는 미래 관심 종목 505
| 캔들마스터에게 묻고 답하기
이 책에 소개된 종목 한눈에 찾기
저자 소개
1998년 컴퓨팅서비스 회사를 설립해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연매출 15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2005년 회사를 매각하고 국내외에 투자하던 중 2008년 외환거래를 통해 금융투자시장에 입문했다. 초기에는 다른 트레이더들과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통해 저자는 시중에 넘쳐나는 매매 이론과 트레이딩 관련 서적의 한계를 확인했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기존 이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캔들 이론과 매매법을 완성했다. 그는 캔들 매매법으로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계속하여 외환뿐 아니라 해외선물, 주식 등 다양한 시장과 종목을 거래하고 있으며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저자의 실전 투자 경험은 ‘캔들마스터의 TIC 캔들 매매법(http://cafe.naver.com/candlemaster)’ 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각종 보조지표와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캔들' 그 자체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또 기본적 분석을 포함한 어떠한 복잡한 분석 과정 없이 캔들 하나만으로 시세의 힘과 균형을 읽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그동안 캔들 매매법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위 1%의 프로 트레이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2014년부터 판교에 트레이딩 아카데미를 오픈하여 투자자들을 육성했다. 그의 교육을 받은 수많은 투자자 역시 성공적인 매매를 통해 캔들 매매법의 높은 승률을 입증하고 있다. 그들이 트레이딩룸 및 자발적 모임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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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 투자란 무엇인가? FX는 Foregin eXchange의 줄임말로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와 교환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 FX마진 거래는 마진(증거금)을 두고 하는 거래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개인이 이 투자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고,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사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껏 이 투자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이 상품을 제대로 알고, 원리를 파악하여 자신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고위험 상품이라는 오명을 쓴 채 시장이 활성화되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는 1998년 일찍이 FX마진 거래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중산층 주부들까지 이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면서(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외화로 환전한 뒤 해외의 고금리 자산에 투자) 소위 ‘와타나베 부인’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FX마진거래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사실 환율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FX마진 거래는 고위험 상품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확한 시장 판단과 추세를 파악함으로써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방식인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가이다.
신간 『세상에서 제일 쉬운 FX마진 투자』는 FX마진거래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김중근은 다양한 투자 강의와 컨설팅 활동을 통해 FX마진 투자의 길잡이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외환딜러 1세대이다. JP모건체이스, BNP파리바 은행 등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오랜 기간 FX현물환, 선물환 거래를 비롯한 선물, 옵션, 스왑 등 다양한 파생금융 상품의 경험을 쌓으며 외환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식견을 갖추었다. 그만큼 외환거래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당신도 외환딜러처럼 투자할 수 있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FX마진 투자의 모든 것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데 있다. 경험이 많을수록 어려운 것도 쉽게 설명하게 된다고 하는 말처럼 FX마진 투자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놓았다.
또 다른 장점은 ‘어떻게 하면 고수익을 낼 것인가?’라는 노하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원리와 구조를 꿰뚫지 못하면 단발적인 수익은 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시장의 구조와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부분이다.
여기에서는 FX마진 거래를 위해서 알아야 하는 통화 표기법부터, 외환거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FX마진 거래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외환시장의 특성은 무엇인지, FX마진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까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투자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하는 용어도 세밀하게 다뤘다.
두 번째 부분은 실전 투자를 위한 시장 분석 방법이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여 지표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어렵게만 보이던 캔들 차트, 이동평균, 스토캐스틱 등 다양한 분석 모듈의 기본원리와 산출 방법, 그리고 FX마진 거래에 가장 적합한 분석 툴을 제안한다. 또한 외환전문가답게 외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지표들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소개하였다.
세 번째 부분은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 심리에 관한 장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이 부분은, 분석이나 지표만으로는 성공적인 투자가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저자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 부분은 사실 FX마진 투자가 아니더라도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볼 만한 부분이다. 저자는 다양한 일상생활 속 사례를 들어 우리가 투자를 할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FX마진 투자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aladinBookPhrase=이처럼 외환 거래는 하나의 통화를 사고 다른 통화를 파는 거래인지라, 하락이 예상되는 통화를 비쌀 때 팔아 이후 예상대로 그 통화의 가치가 하락했을 때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지금 말하는 것이 바로 외환 거래의 이중성에 대한 것이다. 즉 매수하려는 통화의 가치가 상승할 거라 예상될 때에도 거래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매도하려는 통화의 가치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같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 FX 거래에서의 마진 역시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보증금의 성격을 가진다. 그래서 FX마진 거래에서는 거래 금액의 10퍼센트만 있으면 거래를 할 수 있다. 달러 1랏을 거래할 경우 거래 금액은 10만 달러이지만, 당신은 단지 10퍼센트인 1만 달러(대략1천2백만원정도)만 갖고도 거래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그러면 나중에 90%의 대금을 내야 하지 않냐고?FX마진 거래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 투자자가 판단하기에 현재의 달러 값이 싸니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 생각된다면, 당연히 달러를 매수하는 것으로 거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현재 달러 값이 실제 가치보다 비싸니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그는 달러를 ‘매도’하는 것으로 첫 거래를 시작할 수도 있다. 일단 높은 값에 판 다음, 나중에 예상대로 가격이 내렸을 때 사서 메우면 되는 것이다. 결국 FX마진 거래에서는 ‘방향맞히기’가 게임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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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외환 거래 이해하기
01 외환 거래란 무엇인가?
02 환율 표시방법
03 기준 통화와 상대 통화
Chapter 2. FX마진 거래의 기본
01 FX마진 거래란 무엇인가?
02 FX마진 거래의 구조
03 FX마진 거래의 주요 용어
04 FX마진 거래의 특징
Chapter 3. FX마진 거래 실전 투자
01 계좌 열기
02 주문하기
03 FX마진 거래의 상품
04 손익은 어떻게 계산할까?
Chapter 4.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경제 지표
01 경제 지표를 이용할 때 유의할 점
02 중요한 경제 지표들
03 연방준비위원회 따라잡기
04 중앙은행의 정책을 엿보는 주요 지표
Chapter 5. 기술적 분석
01 기술적 분석의 의의
02 기술적 분석의 종류
Chapter 6. 차트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따라잡기
01 캔들 차트 이해하기
02 캔들 차트 해석하기
03 어떤 차트가 적당할까?
Chapter 7. 이동평균을 이용한 추세 분석
01 추세 순응 매매
02 추세 분석을 위한 이동평균
03 이동평균선의 활용
Chapter 8. 시장 특성 분석법
01 시장 특성 분석법이란
02 RSI
03 MACD
04 스토 캐스틱
05 파라볼릭 시스템
Chapter 9. FX마진 거래를 위한 특화 지표
01 Qstick
02 StochRS
03 CMO
04 RCI
Chapter 10. 일목 균형표
01 일목 균형표의 의의
02 일목 균형표의 구성
03 기준선과 전환선을 이용한 실전 매매
04 구름을 이용한 실전 매매
05 일목 균형표 실전 매매 전략
Chapter 11. 실전 투자 심리 정복하기
01 투자 심리
02 작위 후회와 부작위 후회
03 앵커 현상
04 과신
05 손실 회피 심리
06 손실 복구율
07 물 타기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6월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경ⓒ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상승 가도를 달리던 주식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6월 들어 일곱 번이나 연중 최저점을 새로 썼다. 금리 인상 러시에 ‘빚투(대출받아 투자)족’은 크게 늘어난 이자 부담까지 지게 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에 비견되는 불경기와 하락장세 속 ‘멘붕’에 빠진 투자자들은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 증권가의 대표적인 차티스트(기술적 분석전문가)인 김정환 GB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출간한 《차트의 해석》을 통해 지금 같은 장세에선 “시장 참여를 최소화하는 게 어쩌면 최선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건 결코 아니다. 좌고우면하기보다 잠시 멈춰 서서 기나긴 투자 여정의 기초 설계부터 찬찬히 해보라는 조언이다.
김 대표는 우선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리처드 번스타인이 만든 ‘투자 시계’를 제시했다. 투자 시계는 실적 기대감의 사이클을 도식화한 것이다. 투자 시계에서 ‘12시’(인플레이션 타임)는 주식시장의 상승 국면이 폭발하면서 투자자들의 흥분과 탐욕이 극치를 이루는 시기다. 절정을 이룬 증시는 하락 국면으로 진입한다.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믿지만 사실상 추세적인 내림세다. ‘3시’(스태그플레이션 타임)를 지나며 펀더멘털이 무너져 급락 국면이 되고 ‘6시’(디플레이션 타임)가 되면 투자자 대부분은 공포에 휩싸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를 후회한다.
현재 한국 증시는 3시와 6시 사이를 지나는 중인 셈이다. 6시를 맞은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다. 매도 권유가 당연시되고 악재가 계속되리라는 믿음이 팽배해진다. 주가가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는 ‘디레이팅(De-rating)’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김 대표는 “시장은 점차 공포와 후회를 극복하고 다시 상승하게 마련”이라며 “6시가 지난 후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9시’(리플레이션 타임)를 통과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들어간다”고 앞으로를 예견했다.
9시 이후 시장은 충분히 공급된 유동성과 펀더멘털을 확인한 투자자들에 의해 절정으로 치닫는다. 결국 흥분과 열광으로 12시, 즉 흥분과 탐욕의 구간을 다시 맞는다. 김 대표는 “신데렐라가 12시 전에 파티장을 떠나야 하듯이 주식 투자자들도 12시가 되기 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라면 이따금 투자 시계를 바라보면서 다음 국면을 대비해야 한다. 호재와 악재를 객관화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하락 국면에선 시장을 지배하는 패닉 심리에 휩싸이지 말고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냉정해지는 방법으로 김 대표는 그의 주특기인 기술적 분석을 제안했다. 기술적 분석이란 과거 데이터(가격, 거래량, 순환 주기 등)를 이용해 현 주가 수준과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주식의 내재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과 비교해 기술적 분석은 비중 있게 여겨지지 않아 온 게 사실이다. 정확한 의미와 계량적인 방법론을 모르고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김 대표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시장에선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중요도가 거의 대등하게 평가받는다”며 “글로벌 경제와 증시의 동조화 현상, 투자 상품의 다양화 등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기술적 분석의 유용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투자 대상을 찾거나 진입 시점을 결정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은 개별 상품의 특성을 잘 파악하지 못해도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차트의 해석》은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무엇인가 △오늘날 기술적 분석은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가 △계량적 분석은 기술적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분석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나오는 기술적 지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없는가 등의 질문을 김 대표가 스스로 던지고, 이에 대해 자답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맛보기로 내용을 전하자면, 김 대표는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기술적 분석의 핵심 개념으로 꼽았다. 그는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중심으로 한 자세한 투자 전략을 《차트의 해석》에 담았다”며 “이 책을 보면 기술적 분석이 단순히 자를 대고 선을 긋는 수준의 분석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4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뒤 리서치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며 투자 전략(기술적 분석)과 스몰캡·지주회사 분석 등을 담당했다. 증권사를 나와 2019년 GB투자자문을 설립했다. 그는 프로 서예가이자 화가이기도 하다. 애널리스트 시절 사자성어를 키워드로 내세워 보고서를 외환 거래에서 기본적 분석 작성하는 등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시장 분석으로 화제를 모았다.
책의 말미에서 김 대표는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에만 몰두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투자 방법론을 다룬 책에서 투자에 몰두하지 말라는 게 무슨 말일까. 그는 “투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며 우리 인생에는 투자 말고도 중요한 게 많다”고 전하며 로버트 쿠펠과 하워드 아벨이 지은 《거래의 내적 게임》 속 한 구절을 소개했다.
“성공적인 트레이더에게 돈은 매매의 한 요인이지 결정적인 동기는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균형되게 바라보며, 일관성 있는 매매 방법을 취하며, 매매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자기 책임 의식이 있고, 적극적이면서 유연한 생각을 갖는다.”
《차트의 해석》 | 김정환 | 이레미디어 | 504쪽 | 2만3000원
《차트의 해석》 표지 ⓒ 이레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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