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 - YES24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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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사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어…….

외환 시장 주요 용어모음

° 우리 원화와 외국통화의 교환비율로서 외국통화와 비교한 우리원화의 값어치를 나타냄

° 환율은 다른 통화로 표시된 재화가격간 단일 척도평가를 가능하게 해줄 뿐 아니라 서로 다른 재화간 교환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넓게는 국가간 경상/자본거래와 거시경제변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개방경제하에서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판단과 예측의 지표로 활용

° 외국통화와 비교한 상대적 수치이므로 절대적인 해석 기준이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수치가 적을수록(원화 강세) 우리 원화의 가치가 높아졌음을 뜻하고, 이는 외국재화에 대한 구매력 상승 등으로 이어짐.

  • 국가채권추이 의미분석 : e-나라지표

° 외환위기 영향으로 ‘97년에 환율이 급등하였으나 ’98년부터는 다시 하락

(‘96 : 844.9 → ’97 : 1,695.0 → ‘98 : 1,204.0)

° ‘99~’01년 보합권 유지 후 ‘02년부터 점진적으로 하락

(‘02 : 1,186.2 → ’03 : 1,192.6 → ‘04 : 1,035.1 → ’05 : 1,011.6 → ’06 : 929.8)

- ‘99~’01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다가 ‘02년부터 글로벌 달러약세가 전개되고, 외환위기를 완전히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출호조, 외국인자금유입 등으로 달러공급이 많아지면서 추세적으로 하락

('07 : 936.1) : 전년말대비 6.3원 상승

- 그동안 과도한 원화절상에 대한 반작용, 미국 서브프라임 위험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상승 반전

('08 : 1259.5) : 전년말대비 323.4원 상승

- 경상수지 적자 전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및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

('09 : 1164.5) : 전년말대비 95.0원 하락

- 09년3월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 국면을 보이면서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으로 전년 대비 하락

('10 : 1134.8) : 전년말대비 29.7원 하락

- 천안함, 연평도 사태 등으로 일시적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나,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 등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하락

('11 : 1151.8) : 전년말대비 17원 상승

('12 : 1070.6) : 전년말대비 81.2원 하락

('13 : 1055.4) : 전년말대비 15.2원 하락

('14.6월말 : 1011.8) : 전년말대비 43.6원 하락

('14.12월말 : 1099.3): 전년말대비 43.9원 상승

('15.12월말 : 1172.5): 전년말대비 73.2원 상승

('16.12월말 : 1207.7): 전년말대비 35.2원 상승

('17.12월말 : 1070.5): 전년말대비 137.2원 하락

('18.12월말 : 1115.7): 전년말대비 45.2원 상승

('19.12월말 : 1156.4): 전년말대비 40.7원 상승

('20.12월말 : 1086.3): 전년말대비 70.1원 하락

('21.12월말 : 1188.8): 전년말대비 102.5원 상승

※ 원/달러환율은 여러 대내외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이는 국제수지, 외국인 증권매수자금 등 외환수급동향, 미 달러화 등의 주요국 환율동향 등에 의해 결정됨

※ 최근 10년간의 환율 및 향후 환율 역시 이러한 대내외 요인들을 반영하여 결정되고 앞으로도 결정될 것이므로, 일방적인 환율 전망 및 정책방향에 대한 예측은 다소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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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502g | 148*210*18mm
ISBN13 9791160509977
ISBN10 116050997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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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경제는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상식이 중요하고 많이 알아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뉴스에서 가끔 듣는 단어조차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멀고도 먼 이야기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은 이런 ‘경알못’들의 시선과 필요에 맞춰 쉽고 간편하고 재미있게 경제를 알려준다. 기사 읽기, 면접, 발표, 토론 등 어디서든 확실히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용어가 460개로 국내 최다 용어를 담고 있음에도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고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용어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같은 내용도 논리적으로 멋지게 말하고 싶다면 용어부터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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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경제가 중요한 건 알겠는데
사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어…….

경제 공부가 어렵다는 편견은 버리자.
어떤 분야라도 차근차근 ‘단어’부터 쉽게!

경제학이라고 하면 어딘가 묵직해진다. 사실은 460 - YES24 주변에 널린 게 ‘경제적’ 현상들이고 이미 경험하고 있는데도 ‘언어’를 몰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어떤 언어를 공부하든 시작은 언제나 엄마, 아빠……. 아니 ‘단어’부터!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은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부터 시작해 경제이해도를 높여줄 필수 지식을 용어 단위로 쪼개서 소개한다. 미시경제, 거시경제 등 말만 들어서는 잘 감이 오지 않는 경제학. 이제 겁먹을 필요가 없다!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용어만 모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큰 도움 주는 확실한 용어 460!

“경제는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상식이 중요하고 많이 알아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뉴스에서 가끔 듣는 단어조차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멀고도 먼 이야기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은 이런 ‘경알못’들의 시선과 필요에 맞춰 쉽고 간편하고 재미있게 경제를 알려준다. 기사 읽기, 면접, 발표, 토론 등 어디서든 확실히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용어가 460개로 국내 최다 용어를 담고 있음에도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고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용어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같은 내용도 논리적으로 멋지게 말하고 싶다면 용어부터 공부하자!

막상 사전을 펼쳐보니 눈앞이 깜깜해진다고?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일러스트+용어설명’의 조합!

용어 단위로 끊어 학습할 수 있더라도 그 대상이 ‘경제’라면 섣불리 다가서기 어려운 것이 사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은 각 용어를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직관적인 그림과 만화 대사들로 단어 하나를 금세 이해할 수 있어서 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 경제학자가 될 것이 아니라면, 학습이 필요한 부분의 용어만 먼저 골라서 읽어보면 된다.

그래서 용어 하나만 알면 경제가 이해가 돼?
관련된 용어들이 연결되어 술술, 쭉쭉 읽히는 구성!

대부분의 경제용어는 그 용어 하나의 뜻을 안다고 해서 용어의 쓰임까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에서는 한 단어와 연관된 단어를 앞뒤로 배치하고 관련 있는 용어들을 모아서 장별로 나누었다. 본문에서 다른 용어의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하는 페이지로 연결해 이해를 돕기 때문에 단어를 폭 넓게 학습하고 익혀나갈 수 있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은 꼭 필요한 단어와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용어를 그림으로 된 설명을 보며 학습할 수 있는 책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쉬운 단어들부터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으로 경제학을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던 경제용어를 그림과 함께 학습해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460개의 용어를 개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경제기사나 뉴스에서 자주 쓰이는 일상적인 용어부터 경제학 필수 용어까지 풍부하게 알려준다.
- 연관된 용어가 장별로, 앞뒤로, 본문의 링크로 연결되어 있어서 경제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 9.8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이 책은 쉽고 간편하고 재미있게 경제를 알려줍니다. 이제는 기사 읽기, 면접, 발표, 토론 등 어디서든 확실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어가 460개로 국내 최다 용어를 담고 있음에도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고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용어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구요. 같은 내용도 논리적으로 멋;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이 책은 쉽고 간편하고 재미있게 경제를 알려줍니다. 이제는 기사 읽기, 면접, 발표, 토론 등 어디서든 확실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어가 460개로 국내 최다 용어를 담고 있음에도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고 경제학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용어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구요. 같은 내용도 논리적으로 멋지게 말하고 싶다면 용어부터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신문 기사나 잡지, 뉴스 등을 접할때 모르는 경제용어들이 많아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일일이 검색하면서 내용을 알아보고 기사나 뉴스를 다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전공자가 아니니 모를 수도 있지라며 넘기다가 나만 경제용어 문맹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460 - YES24 들고해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을 구매하게 되었다. 매일;

[도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신문 기사나 잡지, 뉴스 등을 접할때 모르는 경제용어들이 많아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일일이 검색하면서 내용을 알아보고 기사나 뉴스를 다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전공자가 아니니 모를 수도 있지라며 넘기다가 나만 경제용어 문맹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해서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을 구매하게 되었다. 매일 4~5개의 용어들 혹은 평소 궁금했던 용어들을 한번 읽어 넘기듯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이해가 가고 궁금할때마다 찾아 보니 너무 좋다.

요즘 핀테크란 단어를 자주 들어봤을겁니다. 금융과 기술이 합쳐져서 나온 경제용어 입니다.뉴스나 책을 봐도 단어를 쓰지 용어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이 책이 탄생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경제용어 460개를 담아냈습니다.경제에 관심을 가져야지 미래를 보는 눈을 키울수 있습니다. 사실 경제용어 어려운 것이 대;

요즘 핀테크란 단어를 자주 들어봤을겁니다. 금융과 기술이 합쳐져서 나온 경제용어 입니다.

뉴스나 책을 봐도 단어를 쓰지 용어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탄생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경제용어 460개를 담아냈습니다.

경제에 관심을 가져야지 미래를 보는 눈을 키울수 있습니다. 사실 경제용어 어려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림으로 먼저 이해하고 내용을 보면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정독해서 읽기보다 출퇴근 시간이나 짬나는 시간에 잠깐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용어만 설명하다보니 모든걸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제뉴스를 보면서 책을 참고하면 조금더 빨리 이해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도 GDP는 한국 기업들이 하는것은 모두 해당 되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잘못 이해한 부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부가가치의 합계입니다. 외국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것은 한국GDP로 책정이 되고,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것은 그나라GDP로 정해진다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외환 시장 주요 용어모음

국내외 주요 흐름과 이슈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deep) 지식과 폭넓은(wide) 시각으로 분석하는 심층 리포트입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왼쪽)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의뢰인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같은 자폐성 장애라 해도 사람마다 양태가 복잡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 ENA 제공

우리가 흔히 ‘자폐’라고 부르는 증상의 정식 학술명칭은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이하 ASD)이다. 다양한 색깔의 빛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걸 가리키는 '스펙트럼'이란 말을 붙여 '스펙트럼 장애’라고 부르는 건 진단명이 같아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스펙트럼이라는 말이 붙어도 ASD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핵심증상(triad)이 나타나는데, 만 3세 이전부터 나타나고 발달영역 전반에서 문제를 갖게 된다. 우선 ①눈 마주치기, 표정, 몸짓을 통해 남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고, 서로 감정을 주고받지 못해서 타인에게 냉담하거나 무관심하게 보이는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의 장애를 나타낸다. ②말을 하지 못하거나, 하더라도 대화를 지속하지 못하며 남들의 몸짓이나 표정 또는 말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의사소통(communication) 장애가 있다. ③놀이나 관심이 지나치게 제한적이고, 융통성이 없고, 반복된 행동의 문제를 보인다.

ASD 환자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민낯을, 우리가 지금처럼 이해할 수 있게 된 과정엔 수많은 착오가 있었다. 1943년 레오 캐너(Leo Kannner·1894~1981)가 10여 명의 유아자폐증 아동을 처음 보고했을 때 학계는 혼란에 빠졌다. 증상이 후천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아동기 조현병(Childhood schizophrenia)이나 정신증으로 파악하는 등 혼돈 상황이 이어지다가, 마이클 러터(Michael Rutter·1933~2021)에 의해 많은 오해가 정리됐다.

마이클 러터. ⓒtheRoyalSociety

러터는 평생을 이 연구에 바쳐, 생의 말년에는 60~70대 노인 ASD 환자까지 상담했다. 그는 ASD가 소아조현병이 아닌 거의 전적으로 유전되는 것이며, 따라서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법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냈다. 이전까지만 해도 환경적·후천적 요인, 즉 부모의 잘못된 육아로 조현병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상식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조현병을 만드는 엄마’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러터 덕분에 ASD 자녀를 보살피느라 가뜩이나 힘겨웠던 수많은 부모들이 '애를 조현병 환자로 잘못 키웠다'는 460 - YES24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ASD 유전성에 대한 러터의 업적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의 체계적 연구는 ASD가 정신질환 진단체계의 두 축인 국제질병분류(ICD)와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통계 편람'(DSM)에 적절히 반영되는 기틀을 마련됐다. 2007년 유엔이 매년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로 지정했던 것도 러터에 의해 확립된 자폐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에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러터와 그 이후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ASD에 대한 이론이 확립됐지만, 그럴수록 ASD 환자와 보호자들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 ASD에 대한 일반 대중의 무관심 때문에 생긴 많은 오해도 여전하다. 대표적인 게 이른바 서번트증후군에 대한 환상이다. 기억력이 비상하게 뛰어난 우영우 변호사와 같은 ASD 성향을 '서번트증후군'(savant syndrome)이라고 한다. 이런 능력은 기억력, 그리기, 음악, 감각식별 영역에서 나타나지만 그 비율은 ASD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사회진출이 힘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런 특별한 재능이 주어진다면 좋은 일이겠으나, 안타깝게도 90%의 ASD에는 이런 재능이 없다.

ASD의 의학적 현실은 더욱 냉정하다. 뇌의 질환이기 때문이다. 정서장애 일종으로 보는 시각에선 발병 원인을 정서적 결핍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식하고, 부모들이 아동을 거부적인 태도로 키우는 것에서 이유를 찾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증상이 있어도 커가면서 저절로 좋아진다는 낙관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건 우리들의 희망과 바람일 뿐이다. ASD 환자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거나 진단이 잘못된 경우다. 유일한 대응법은 최대한 빨리 진단해서 아이에게 적합한 개인화된 특수교육, 언어교육, 행동수정치료, 재활치료, 약물치료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뿐이다.

현재까지 자폐의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1,200여개가 발견됐는데 그만큼 증상도 다양하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GettyImages

ASD는 역학적으로 볼 때 잘 알려진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할 수 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에게서 4배 더 흔하게 나타난다. 전형적 자폐증은 1만 명의 신생아 중 5명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일반인 1만 명당 91명에게서 자폐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3명 중 2명의 ASD 환자에게서 지능(IQ) 저하가 나타난다. 뇌전증과 경련발작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청소년기까지 약 3분의 1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엔 경련발작을 막기 위해 항전간제 투여가 필수적이다. 항전간제 사용에 따른 지적저하를 우려해 약물투여를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뇌전증 증상이 반복될 경우 훨씬 더 심각한 지적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인이 잘 모르는 점이 있는데, 바로 ASD에 유전적 소인이 있다는 부분이다. ASD 아동의 형제자매 중 2~3%에서 ASD가 발생하는데 이는 일반인의 경우보다 60배나 높은 수치이다. 비전형적 형태의 자폐증상이 보이는 경우까지 확장하면 6%가량의 유병률을 보이는데, 이는 일반 인구보다 120배 높은 수치다.

그렇다면 우리는 ASD와 그 환자·보호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의사-환자-사회라는 3축이 중심이 돼야 한다. ASD와 같은 역사적으로 오해와 미신으로 얼룩진 질환에 대한 파악은 의사의 과학적 판단이 시작점이 돼야 한다. 또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원칙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우영우 변호사의 조력자인 정명석 변호사와 같은 시선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면에 놓인 의도와 노력들을 읽어내는 지혜가, 많은 ASD 환자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ASD 질환은 '어떻게 되겠지', '잘되지 않겠어'라는 낙관이 금물인 질환이다. 조기발견과 함께 해당자에 맞는 교육과 양육이 제공되려면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세계 자폐인의 날'인 2018년 4월 2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이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따라서 ASD 환자 90%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널리 알리는 게 부정적 편견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다. 더 빈도가 낮은 현상에 대한 지식으로도 사람들은 모든 현상을 100%로 정리하고 단정지으려 하기 때문이다. 편견을 없앤다는 것은 수백만 명 중 단 한 명의 예외도 인정하여 그 사람을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ASD와 같은 뇌질환인 뇌전증의 4,000년 역사를 무지(stupidity), 미신(superstition), 낙인(stigma)의 3단어로 요약한 뒤, 최근 100년간 눈부시게 발전한 신경과학으로 인한 변화마저 지식, 미신, 낙인이라고 했겠는가? ASD 만은 지식(knowledge), 믿음(trust), 배려(tolerance)라는 더 나은 방식으로 의사-환자-사회가 하나가 되어 ASD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래전략위원장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진료하며 대학에서 조현병, 생물정신의학, 뇌파 등을 강의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미래전략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정신응급체계 수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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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증권업계에 AI(인공지능) 바람이 460 - YES24 불고 있다. AI 전문기업과 손 잡거나, 자사 앱에 AI 기술을 녹여내는 식이다. 4개 증권사(미래, 삼성, KB, 신한)의 AI 활용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디지털금융이 빅데이터(Big data·방대한 양의 데이터),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등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 세계)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자산이 등장하면서 금융산업 내 경계뿐 아니라 금융과 산업 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최현만 닫기 최현만 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 7월 말 제4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남긴 말이다. 금융 투자업계 최초의 전문 경영인 출신이자 역대 최장수 최고 경영인(CEO·Chief Executive 460 - YES24 Officer)인 그 역시 금융산업 변화에 긴장한 모습이다.

최 회장은 AI 연계 사업 확장을 통해 다가올 미래 금융에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금융 생태계 속 ‘디지털 왕좌’ 자리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비우호적 환경에도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증권업계 1위 실적을 거둔 그이기에 앞으로 행보도 주목된다.

최현만 회장은 AI 전문 기업과 손잡고 ‘초 개인화 고객 서비스’에 다가서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차세대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이다.

최근엔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대표 박원기)와 AI 및 클라우드(Cloud·자원 공유)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특화 AI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개방형 혁신 전략’(Open Innovation)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 콘텐츠 공급부터 콜센터, 영업점 관리 등 전방위적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을 도입했었다. 이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조만간 증권업계 최초로 네이버 초대 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하려 한다.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Research·조사)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가 활용된다.

온 프레미스(On-premise·구축형) 음성-문자 변환(STT·Speech To Text) 장비를 활용하던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을 접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인다. 영업점 문서관리 과정은 클로바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엔 AI 기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Qraft Technologies·대표 김형 닫기 김형 기사 모아보기 식)와 전략적 MOU를 맺기도 했다. 두 기업은 AI 모델 공동연구를 통해 모든 영역에 경계가 없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에 맞서 개인 맞춤형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특히 금융시장 460 - YES24 트렌드(Trend·최신 경향)에 맞춰 AI 비서나 AI PB(Private Banker·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전문가)와 같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AI 금융 투자 알고리즘 연구 협력 ▲AI 투자 서비스 협력 과제 기획 ▲차세대 AI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내 AI 기반 초 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IT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핀테크 등 AI 전문 기업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플랫폼 경쟁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만 회장은 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에게도 좋고 직원에게도 좋은 업무 프로세스(Process·체계)를 만들고 있다.

우선 바이브컴퍼니(VIAV Company·대표 이재용 닫기 이재용 기사 모아보기 )와 공동 개발한 AI 리서치(Resarch·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유형 보고서를 작성해 1500개 국내 주식 종목에 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로봇+투자분석가)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구성하고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RPA 설루션(Solution·문제 해결 시스템)을 통한 전사 업무 효율화도 추구한다. 지난 2019년 11월 시범 도입한 RPA 설루션을 활용해 현재 총 93개 업무에서 연간 약 3만3600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이면서 표준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SW·Soft Ware)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업무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사람 개입이 사라져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반복 업무에서 벗어난 직원은 고부가가치 창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최현만 회장은 전사 RPA 업무 확대 촉진을 위해 탑다운(Top-down·상의하달) 방식의 RPA 업무 개발 프로세스를 준비한다. 기존에는 주로 현업 요청에 따라 RPA 업무를 개발했지만, 앞으로는 중앙에서 먼저 임직원 업무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효율화한 뒤 RPA 업무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WM·연금·경영지원 부서 RPA 업무 확대에 집중하고, 미국 경제 미디어 ‘블룸버그’(Bloomberg·대표 마이클 블룸버그) 연계 업무도 RPA 업무로 개발하려 한다.

확대되는 RPA 업무 지원을 위해 기존의 RPA 포털 활용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대시보드(Dashboard·정보 판) 내에서 절감 시간과 절감 금액, 업무 및 운영부서 수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현업 주도형 RPA도 계속 활용한다. 현업 주도형 RPA는 현업이 본인 업무를 직접 자동화 개발하는 RPA 설루션으로, 전사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중이다.

사내 ‘RPA 시티즌 개발자 양성 과정’ 수료자에게 라이선스(licence·자격증)를 지급하며, 간단한 업무는 임직원이 코딩(Coding·컴퓨터 프로그래밍) 없이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끌어놓기) 방식으로 RPA 업무를 개발하는 게 가능하다. 현업 주도형 RPA는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현만 회장은 WM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녹여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인원(All-in-On·일체형) 투자 진단 보고서인 ‘Dr Big 투자 진단 서비스’는 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AI 기술을 경험하게 해준다.

여러 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보유종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 투자 패턴(Pattern·일정한 형태)과 성과를 분석해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투자 고수들의 투자 방식(유지·확대·축소)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닥터빅의 시그널’에선 투자자 보유종목과 관련해 전날 발생한 특이사항이 요약된다. 거래량에 특별한 점은 어떤 게 있는지, 과거 비슷한 경우에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앱에도 AI가 활용된다. 지난해 연말 챗봇 ‘m.Talk’ 도입을 완료했다. 챗봇은 증권사 주요 업무에 대한 고객 궁금증을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다.

‘m.Talk’는 주식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Mobile Trading System) ‘m.Stock’과 금융상품 MTS ‘m.ALL’,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Automatic Response Service)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연관된 키워드(Keyword·핵심 단어)를 제시해 고객이 더 자세한 내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생소하거나 어려운 증권 용어에 대해 고객 표현이 각각 다른 점을 반영한 점이 인상적이다. 간단한 단어를 문의해도 추천 질문을 다양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MTS 업무처리 메뉴가 연동되게 함으로써 고객이 해당 업무를 직접 460 - YES24 처리하는 게 가능하다. 한 마디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 MTS에는 다양한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이 담겨있다. AI 기반 ‘스팸(Spam·허위) 뉴스 필터링(Filtering·선별) 서비스’는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Algorism·공식)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성 뉴스를 걸러준다.

특정 단어만 필터링하는 게 아니라 AI가 뉴스 맥락을 인식해 정상 뉴스와 스팸 뉴스를 다각도로 정확히 구분한다. 이 기술은 새로운 패턴 뉴스를 쉬지 않고 학습하도록 설계됐으며, 예측 정확도는 95%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도 완료된 상태다.

해외 주식 투자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착안해 출시한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캐나다 다국적 미디어 그룹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대표 스티브 존 해스커)의 영문 해외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 네이버(NAVER·대표 최수연 닫기 최수연 기사 모아보기 ) AI 번역기 ‘파파고’(Papago)로 1차 번역한 뒤 미래에셋증권에서 번역 품질 향상과 중요 뉴스 선별 등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 학습) 작업을 추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후 고객은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주식시장이 열었을 때도 투자 정보가 한글로 실시간 받아 즉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기업의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경영 상황도 460 - YES24 460 - YES24 460 - YES24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ESG 평가 지표 데이터와 기업 성장성 및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AI 기술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에게 AI를 활용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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